참여연대이야기 청년사업 2014-07-03   1304

[인턴후기] 싱그러운 여름. 참여연대와 함께 할 새 식구, 인턴 14기!

하루하루 땀으로 범벅인 무더운 7월입니다.

그래도 아침에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볼 때마다 여름은 참으로 싱그러운 계절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참여연대에 이 여름보다 싱그러운 새 식구들이 생겼습니다. 바로 인턴 14기가 시작된 것이지요!

 

20140701_인턴14기 오리엔테이션 (6)

 

이번 14기 인턴 과정에는 총 23명의 청년 분들이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7월1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7주간의 과정을 통해 인권과 참여민주주의, 시민운동의 의의와 역할은 물론 각종 사회의 이슈들에 대해 배우며 토론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아카데미 느티나무 ‘민주주의학교’ 팀과 연계해서 14기 인턴분들이 장차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행동 프로그램을 좀 더 강화했습니다. 

 

 이번 14기 인턴은 참여연대 내부 공사로 인해, 서촌 마을공동체 운동을 하고 계신 ‘품애’에서 운영하는 서울교회 공간을 대관해서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참여연대에서 서울교회로 이동하면서, 아직 어색할 수 있음에도 서로 반갑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이번에도 역시 따뜻하고 활기찬 친구들이 모인 것 같아 마음이 정말 들떴습니다.

 

20140701_인턴14기 오리엔테이션 (1)

 

 먼저 참여연대 오리엔테이션에서 빠지지 않는 프로그램! 준비된 초콜렛을 들고 다니며 친구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져주는 가위바위보를 통해 초콜렛을 가장 많이 받아낸 친구가 기장이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서로 옆에 있는 사람을 인터뷰하고 소개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40701_인턴14기 오리엔테이션 (2)

 

 뭐라도 하고 싶어서,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지원하신 김재만님, 시민단체 활동가를 꿈꾸며 대학에서 ngo학을 전공하고 계신 심송학님, 지역 공동체에 관심이 많으신 이정화님, 이번 인턴을 통해 여자친구를 자주 못 만날까봐 걱정인 김윤철님 등등.. 재밌고, 유쾌하고, 솔직한 14기 친구들을 보니 에너지가 팍팍! 전달되는 것 같았습니다.

 

20140701_인턴14기 오리엔테이션 (3)

 

앞으로 7주동안 진행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은 우리 인턴 친구들이 직접 작성한 후기를 통해 앞으로 계속 소개될 예정입니다. 참여연대 인턴 14기의 멋진 활약 기대하며,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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