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참여 따뜻한 연대”라는 슬로건을 내건 3월 7일 제21차 정기총회에서 참여연대는 회원들에게 2014년 활동을 보고하고, 2015년 사업계획안 및 예결산안을 승인 받았습니다. 정강자(인하대 초빙교수) 교수와 법인(해남 대흥사 수련원장)스님을 새로운 공동대표로, 하태훈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를 공동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새로운 임원들을 선임했습니다.
참여연대는 2015년 주요 활동방향으로 ▲ 국가권력에 대한 시민 참여 구조 확대 ▲ 권력 오∙남용 책임추궁을 위한 기록∙기억사업 활성화 ▲ 노동과 함께하는 경제민주화 ▲ 복지국가를 위한 사회 공공성 강화와 조세재정 개혁 ▲ 세월호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만들기 ▲ 정전체제 종식과 군사주의 극복을 위한 시민행동 강화 ▲ 시민 참여∙교육∙문화 다양성 강화 ▲ 20주년 비전 실현을 위한 실행 계획 마련 등 8대 활동방향을 채택했습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총회는 너무 멀어서 참석하기 힘들었던 회원님을 위해 대구/광주(3.21), 대전/부산(3.28)으로 참여연대가 직접 찾아갑니다. 참여연대 활동 청사진을 확인하고 싶었던 회원, 다른 회원들과 임원/상근자를 만나고 싶었던 회원, 그리고 참여연대가 어떤 곳인지 궁금한 신입회원, 누구든 환영합니다. 꼭 뵙고 싶습니다!
‘검은 거래’를 가리키는 표현, 참 많네요. 우리나라 경제수준은 세계 10위인데 부패인식지수는 40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3월 3일 김영란법이 통과됐습니다. 이 김영란법은 하루아침에 나온 법안이 아니라 부정부패를 없애려는 시민사회의 오랜 요구가 반영된 것이기도 합니다. #부패방지법에서 김영란법까지
님아, 힘들게 보내주는 해외자원개발 현장조사를 그렇게 가지 마오
돈이 없어서 국회의원 9명만 간다는 해외자원개발 현장조사! 길도 먼데, 가서 보고만 들어도 모자랄 만큼 일정이 빡빡합니다. 이등병 백일휴가도 이렇게는 안 짤거 같은데요. 보내줬는데 바빠서 제대로 못 봤다고 하면 대략 난감합니다. 수십 시간의 비행과 현지 이동으로 지친 국정조사 위원들이 형식적인 업무 보고를 받는 것으로서 조사가 마무리 되는 패착이 벌어지지 않도록 제대로 된 현장조사 다녀오십시오.
모두의 존엄한 노후를 위해!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은 OECD 국가 가운데 독보적 1위이고, 고령자의 소득수준이나 소득불평등도 최하위권입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믿고 의지해야 할 공적연금은 너무나 취약합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공적연금 축소 움직임에 맞서, 국민 모두의 존엄한 노후를 위한 공적연금강화운동을 위하여 연금행동이 출범합니다.
이통사 고객정보 무단 제공 확인 캠페인
참여연대와 (사)오픈넷은 이통사들이 내 개인정보를 나도 모르게 영장없이 수사기관의 요청만으로 제공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통신자료제공 여부 확인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하시어 결과를 알려주시면 이를 바탕으로 참여연대와 오픈넷은 앞으로 영장없이 요청만 하면 내정보를 나도 몰래 넘겨주는 통신자료제공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입법활동, 소송 등을 진행합니다. opennet.or.kr
황 장관의 망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발언! 잊을 수 없어 다시 소개합니다. 엄연히 불법이고 편법까지 자행되고 있는 #검사의 청와대 파견을 두고 “청와대 검사 파견 금지는 직업 선택의 자유 침해”라는 망언을 했습니다.
검찰을 지휘 감독 해야 할 법무부 수장이 할 말인가요?! 검사의 청와대 편법 파견 ‘#검찰청법 개정‘으로 근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