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통인동편지 2015-07-01   447

[통인동편지] 최저임금, 볼륨을 높여요!


최저임금이 더 이상 '최저의 임금'도 되지 못하는 세상을 끝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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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야 한다. 최저임금 1만원! 살려야 한다. 경제민주화!
올려야 한다. 최저임금 1만원! 살려야 한다. 경제민주화!
2015.6.24(수) 광화문에서 전국 중소상공인․청년․학생․노동계․시민사회단체 모두 모여 최저임금 대폭 인상 및 경제민주화를 촉구했습니다.

최근 IMF는 150개국의 사례 분석 결과, 부유층의 소득이 오르면 경제성장이 감소하고, 저소득층의 소득이 오를 때 오히려 경제가 성장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OECD도 역시 불평등 심화가 경제성장에도 해롭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결하지 못하면 경제성장도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과 중단 없는 경제민주화가 경제 불평등 및 양극화 해소, 그리고 우리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국민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우리 모두가 염두에 두어야 하는 ‘지속가능한 경제 활성화’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OECD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국가별 최저임금은 1위 룩셈부르크(시급 약1만617원), 2위 프랑스(1만518원, 10.7달러), 3위 호주(1만321원, 10.5달러), 4위 벨기에(9928원, 10.1달러), 5위는 네덜란드(9339원, 9.5달러)라고 합니다. 영국은 7864원(8.0달러), 미국 7176원(7.3달러), 일본 6586원(6.7달러)이고, 우리나라 최저임금 시급은 5210원입니다. 전체 25개 국가 중 13위 수준이지요. 독일은 지난해 9월 최저임금제를 도입했고, 올해부터 시간당 8.5유로(약1만700원)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독일에서는 그 정책으로 500만 명 이상의 저임금 노동자가 혜택을 보고, 2001년 이후 소비성향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저임금이 내수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된 것입니다.

최저임금 1만원이 창조입니다. 최저임금이 1만원이 혁신입니다. 최저임금 1만원이 상생입니다. 최저임금 1만원이 경제민주화입니다. 무엇보다도 최저임금 1만원이 인간의 최소한의 존엄입니다. 그동안 한국 사회는 사람의 가치가, 노동의 존엄이 일상적으로 짓밟히는 사회였습니다. 부디 사람이 존엄하고 노동의 대가가 귀하고 처우 받고 정당하게 평가받는 사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도 최저임금 1만원은 포기할 수 없는 목표입니다. 사람과 노동의 존엄과 가치가 훼손되고 일상적으로 짓밟히는 경제에 ‘경세제민’의 경제라는 말을 붙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같이 보기]

[팟캐스트 시즌3] 2회 5,580원 vs 1만원 최저임금의 존재 이유

최저임금 볼륨을 높여요

시급 5,580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116만 6220원. 이 금액에 해당하는 노동자가 450만명이라고 합니다. 50% 인상해도 7~8천원, 이도 정말 적은 금액인데, 경영자측은 벌써 9년째 인상 0% 혹은 삭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에게 바랍니다. 반드시 시급 5,580원으로 한달을 살아본 후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해 주세요. 팟캐스트 지금 듣기

 
현경과 함께 토크 리추얼
[카드뉴스] 우리 학교 앞에 도박장이 들어섰어! 국회가 하루빨리 화상경마도박장을 막을 수 있는 법률을 통과시키도록 힘을 모아줘! http://bit.ly/1eX39wP
전국 174개 시민사회단체 정치개혁방안 발표 기자회견

국민들이 정치를 멀리할수록 '나쁜놈들의 전성시대'가 되고마는 역설. 그래서 6/30(화)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민사회가 모여 "사표는 없애고! 정치독점은 깨고! 유권자권리는 되찾고!" 정치개혁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지역순회 민주주의 강좌 : 손에 잡히는 정치
 

특별히 경기남부권 회원님들 모셔요

'정치',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프고 짜증나는 이야기입니다. 국민들은 바쁘게 먹고 사느라 머리가 깨질 것 같은데 이 놈의 정치는 맨날 싸움박질이나 하고 도대체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고요. 그런데 "우리네 먹고 사는 문제도 다 정치에 달렸다" 이건 무슨 말일까요? 회원님들과 함께 마음 뻥 뚫리게 함께 얘기해봐요!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충돌? 새정치민주연합의 계파갈등? 노동당-정의당 합당? 녹색당은 뭐지? 현재의 뜨거운 이슈를 포함해 2016년 총선을 앞둔 우리는 지역에서 무엇에 관심을 두고 참여하면 좋을지, 비례대표의원과 전국구의원 무엇이 달라졌는지, 의원 수 확대는 어떻게 볼 것인지 등, 정치를 둘러싼 여러 질문과 해법들을 참여연대 지역순회 민주주의강좌를 통해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자세한 내용 

4차 중소기업 피해사례 발표회
2015. 6. 25. 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전국을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제4차 중소기업 피해사례 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최근활동]

[모집] 3,000일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 신문광고 참가자
[함께해요] 2015 강정 생명평화 대행진 (7/27 ~ 8/1)

참여연대 권력감시 팩트북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 정치 및 18대 대선 불법개입 사건]을 전국의 도서관과 언론사에 보내 많은 시민들과 진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책의 출판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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