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TV 참여연대 팟캐스트 2015-09-30   2310

[팟캐스트] 특별인터뷰 ‘팟짱 장윤선’을 만나다

20150930-팟짱-장윤선.jpg

참여연대 팟캐스트 참팟, ‘팟짱’ 장윤선을 만나다

 
오늘은 특별한 만남입니다.
 
참여연대 팟캐스트에서 ‘장윤선의 팟짱’으로 유명한 오마이뉴스 장윤선 기자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1995년 부터 약 10년간 참여연대에서, 그 후 10년은 오마이뉴스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장윤선 기자.
 
얼마전 1주년을 맞이한 ‘팟짱’ 진행의 뒷이야기, 대안언론 기자로서의 삶, 참여연대 전직간사겸 회원으로 시민운동과 참여연대에 바라는 점 등 안진걸-장윤선의 유쾌한 ‘수다’ 지금 들어보세요~


※ 플레이어가 보이지 않는 경우 : http://www.podbbang.com/ch/8005?e=21794512
※ 아이튠스로 듣기 : http://apple.co/1KK8CC2
※ 유튜브로 듣기 : https://youtu.be/Bl2X8o2ACAY

 
참여연대와 장윤선
 
       장윤선 : 1995년부터 참여연대에서 일했다. 굉장히 행복한 시간이었다. 20대에 참여연대에서 일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런 팟캐스트의 진행자가 될 수 있었겠나 생각이 든다. 그 당시 생각하면 일도 많았고 집에도 못 갔었지만, 많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안진걸 : 참여연대에서 10년, 오마이뉴스에서 10년. 거의 청춘을 참여연대와 진보 대안언론에 20년을 몸담았는데 그 동력이 지금 팟짱을 만드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장윤선 : 감히 말해 보자면 ‘나를 키운 8할은 참여연대다’ 라고 할 수 있다.

기자 장윤선의 새로운 도전, 팟캐스트 ‘장윤선의 팟짱’
 
       안진걸 : 팟짱 이야기를 해보자. 얼마 전에 1주년 공개방송을 했는데.
 
       장윤선 : 정말 많은 분이 오셨다. 음식을 많이 가지고 오셔서 남을 정도로 청취자분들이 바리바리 싸오셨다. 오마이뉴스는 기업임에도 청취자분들이 마치 NGO 같은  분위기 만들어주셔서 많이 감동했다.
 
       안진걸 : 오마이뉴스 이야기를 해보자면, 예전보다 영향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은데.
 
       장윤선 : 예전에는 현장뉴스, 문자생중계 등 했다 하면 ‘한국 최초, 세계최초’라는 타이틀을 달았는데 지금은 너무 많은 디지털미디어가 많이 생기고 영향력도 커져서 오마이뉴스만의 신선함이 없는 것은 맞다.
 
      안진걸 : 팟짱의 조회 수가 1억2천만을 돌파했다는데.
 
      장윤선 : 조회 수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여전히 우리 사회에 많은 시민이 대안 사회에 관한 관심을 표현하고 그분들이 찾고 있는 것이 참여연대와 같은 시민단체,  오마이뉴스ㆍ팟짱 같은 대안 언론을 찾는다고 생각한다.

기울어진 운동장, 경쟁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
 
     장윤선 : 요즘 공중파, 종편의 뉴스를 보면 정말 못 듣고 못 보겠더라. 한국사회 주요 현안을 다 빼놓고 뉴스를 만드는 것도 기술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여전히 대단히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매체들이다. 그에 비하면 한겨레, 프레시안, 오마이뉴스, 군소 팟캐스트 다 합쳐도 그들의 영향력을 따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진보적인 시민단체와 대안언론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만 기울어진 운동장이 조금이라도 균형을 맞출 수 있고 그 다음에 경쟁해야 의미가 있을 것이다.
 
     안진걸 : 참여연대 팟캐스트가 나갈 바에 대해 한마디 해 주신다면?
 
     장윤선 : 현장을 강화하면 좋겠다. 스튜디오보다는 바깥에 나가서 참여연대가 현장에서 하는 활동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시즌3을 시작하는 각오? 자세?

    장윤선 : ‘순위’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처음에 팟캐스트를 시작할 때 ‘누가 들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깜짝 놀랐던 것은 공중파, 종편에서 다루지 않는 이면의 진실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분이 듣고 계시다.
 
    장윤선 : 팟짱에서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과 인터뷰 했을 때 너무 많은 욕을 들었다. 5~10초 사이 여러개씩 댓글이 달리는 경험을 했다. 하지만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들어봐야 하고, 앞으로도 소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참여연대 후원/회원가입


참여연대 NOW

실시간 활동 SNS

텔레그램 채널에 가장 빠르게 게시되고,

더 많은 채널로 소통합니다. 지금 팔로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