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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11월의 날개를 소개합니다~

참여연대365
작성자
오유진
작성일
2015-11-30 16:03
조회
554

 



 


모처럼 맑은 날씨를 맞은 11월의 마지막 날, 11월의 날개를 소개합니다.


 


 


가을이라 가을바람과 함께 제철 맞은 가을 과일들을 날개로 달아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용산화상경마장추방대책위원회에서 단감 두 상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참여연대도 잊지 않고 함께 하겠습니다.


박충만 님께서 단감 한 상자를 보내주셨습니다. 10월에 있었던 회원캠프(대흥사)에도 참석하시고 단감도 보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김현우 님께서 어머님께서 재배하신 단감을 두 상자나 ‘사서’ 보내주셨습니다. 어머님도 돕고 간사들에게 맛난 감도 선물로 주시니 그야말로 일거양득! 덤으로 주신 못생긴 감조차 그 맛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황규현 님께서 엄청나게 큰 상자에 담긴 사과 세 상자를 보내주셨습니다. 민생희망본부의 신임 실행위원으로의 다짐과 각오를 다지는 값진 의미가 담긴 사과, 모든 실행위원회의 귀감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안철택 님께서 사과 한 상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가을이면 지인의 사과농장에 노동력을 제공하시고 품삯(?)대신 받은 사과를 보내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이영우 님께서 직접 재배하신 무농약 사과 한 상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예쁜 분홍색 벌레는 보지 못했지만, 단언컨대 올해 최고의 사과라는 모 간사의 칭송처럼 꿀맛이었습니다.


 


 


환절기인데도 예전보다 감기환자도 적고, 간사들이 예뻐진 것 같은 이유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예쁘고 알찬 과일들 덕분이겠지요!


 


 


11월 11일, 과자의 날이 아니라 가래떡의 날을 맞을 한 살림식생활위원회에서 가래떡 예순 개를 보내주셨습니다. 덕분에 든든한 아침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경태 님께서 주방세제, 청소용세제, 배관세제, 변기세정제, 신발탈취제, 섬유탈취체등을 세 상자나 보내주셨습니다. 민망하게도 새로 구매하셔서 보내주셨는데요, 열심히 청소해서 뽀득뽀득 깨끗한 사무실에서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강효주 님께서 접시 여섯 장과 볼펜 한 상자, 접착식 메모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버릴 접시라도 참여연대에서는 귀한 대접을 받곤 합니다. 살뜰히 챙겨주셔서 감사드려요!


 


 


김기남 님께서 사무실 이곳저곳에서 모은 문구류를 한 상자 보내주셨습니다. 뜻밖의 립스틱에 어리둥절했지만~ 알뜰살뜰 아껴서 잘 쓰겠습니다.


 


 


김연준 님께서 건전지 두 상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강의용 마이크에 꼭 필요한 건전지, 떨어질 때를 어떻게 알고 보내셨나 깜짝 놀랐답니다. 요긴히 사용하겠습니다.


 


 


김은숙 님께서 장갑, 과자, 커피믹스, 보리차, 클립, 위생백 등 살림살이에 필요한 물품을 차곡차곡 모아 보내주셨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세월호 특조위 앞에서 긴급 집회가 있었던 날 도착했는데요, 마침 장갑을 미처 챙기지 못한 간사에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겨울 집회의 필수품 중 하나인 장갑, 비상용으로 챙겨두겠습니다. ^^


 


 


이제 내일이면 정말 12월이네요.


마지막 남은 한 달, 알차고 보람되게 보내기 위해 참여연대 간사들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간절히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