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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이야기    종로구 통인동 희망1번지

  • 사무처
  • 2015.01.23
  • 900

 

2015년 참여연대, 이런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

운영위원 공청회 전체 모습

 

2015년 1월 21일 수요일, 올 해의 사업방향과 계획에 대한 운영위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공청회가 있었습니다. 운영위원 공청회는 참여연대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해본 방식입니다. 

 

운영위원회는 총회의 위임을 받아 참여연대의 중요한 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의결하는 기구인데요. 2014년 총회에서 선출한 백 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분기마다 회의를 열어 총회에서 승인한 사업계획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검토하고 중요한 안건들을 의결하고 있습니다. 

 

참여연대 사업계획 마련은 운영위원회가 구성한 총회준비위원회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총회준비위원회(이하 총준위)는 활동기구 임원, 집행위원과 운영위원 일부로 구성하는데요, 일종의 TF(TASK FORCE)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총준위는 전년도 사업을 평가하고, 사업계획을 성안해 운영위원회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는 등 총회를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단위인데요. 올 해는 총준위가 사업계획을 마련하는 과정 중 운영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중간점검도 하고, 사업계획의 아이디어를 풍부하게 하기 위해 공청회를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집단지성의 힘!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운영위 공청회가 어땠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스물아홉 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운영위 공청회는, 참여연대 지하 1층 느티나무홀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장장 세 시간 삼십분 동안이나 진행되었습니다. 

 

무겁고 딱딱한 회의 방식이 아니라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하기 위해 월드카페 형식을 빌었는데요. 진행에는 참여연대 회원이고 느티나무 지기이며 2014년 회원송년회에서 “참여연대 유재석 상”을 받은 공익프로그램 전문 진행자 김정현 선생님께서 시종일관 재미있고 유익하게 진행해 주셨습니다.

 

먼저, 이태호 사무처장의 ‘20주년 비전과 2015년 환경’에 대한 발제와 박정은 협동사무처장의 ‘2015년 참여연대 활동방향(초안)’에 대한 발제를 듣고 총 여섯 가지 주제에 대해 운영위원들이 각 카페마다 돌아가며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섯 가지 주제를 가진 각각의 테이블이 ‘카페’가 되고, 운영위원들은 카페의 손님으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종이에 적었습니다. 낙서도 좋고, 그림도 좋고, 머릿속에 그리고 마음속에 떠오르는 아무것이나요! 15분의 시간이 지나면, 가고 싶은 다른 카페에서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이었는데요, 각 카페는 15분만 머물 수 있고 모두가 자신의 의견을 말할 기회를 위해 부득이 발언 시간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부족했다는….)

 

“2015년 참여연대, 이런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는 명제하에, 각 카페의 주제는

1. 권력유착 감시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활동

2. 공공성 강화(복지, 민생)를 위한 활동

3. 노동 불안정, 재벌 대기업 특혜 대응을 위한 활동

4. 안전사회,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활동

5. 국방정책 감시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활동

6. 회원확대, 청년/시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이었습니다.

 

2015년에 참여연대는 권력유착 감시와 부정부패 척결과 공공성 강화, 노동 불안정과 재벌 대기업 특혜 대응, 안전사회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올해 국방정책 감시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회원확대를 위해, 청년과 시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여연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어렵지요?

 

운영위원들 또한 공통적으로 ‘주제가 어렵다, 추상적이다’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주제로 운영위원들은 어떤 의견을 교환했을까요?

역시, 처음이라 그런지 여백이 많이 보입니다.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모습

 

첫 번째 카페에서, 두 번째 카페로 이동하고 그리고 다시 이동하면서 운영위원들의 아이디어가 샘솟아 나기 시작했나 봅니다. 종이의 여백은 눈에 띄게 사라지고 인상적인 표현들이 눈에 띄네요!

 

점차 사라지는 여백

 

빼곡히 채워진 이야기들은, 제안된 주제의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들이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귀한 아이디어로 가득찬 종이!

 

팀장들의 발표와 공유의 시간!

참여연대 활동에 대한 운영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서로의 생각들을 모았던 운영위 공청회는 운영위원들의 강한 믿음과 격려, 소통과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방식이라 낯설고 어색했지만 늦은 시간까지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해 주신 운영위원들 덕분에 활기와 의지가 샘솟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함께해 주신 운영위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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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연대 관계자님께
    감사드림니다
    추운날씨에 관계없이 서민들위해
    한글한글써주시는 노고 머라감사드림니까
    저희들은 항상바라보고만있는데
    저희들은 항상도움만 받고있는데
    저희들는 항상 속내마움 뿐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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