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TV 기타(tv) 2012-04-06   2053

언론노조 “MB가 국격을 지키는 일은 사과하고 물러나는 것”

영상출처 : 민중의소리

언론노조가 이명박 대통령에 언론장악과 불법사찰에 대해 본인이 직접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언론노조와 민간인불법사찰 비상행동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언론노조와 비상행동은 “언론장악과 불법사찰이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반민주적 범죄행위”라며 “이명박 대통령이 총체적인 진실을 국민에게 밝히고 정치적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미국에서 비판을 받았던 닉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물러났다”며 “닉슨은 자신이 물러남으로 그나마 최소한 미국의 국격을 지키는 길 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택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사과하고 뒷정리하고 물러나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박석운 민언련 공동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언론을 장악하고 방송을 망가트린 꼼수 그리고 검찰을 사유화한 꼼수 등 입체적인 꼼수를 확 밀어내고 재건해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2/3 의석을 차지해 이명박 대통령을 탄핵 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지만 경찰이 막아 섰다. 이에 언론노조와 비상행동은 항의서한을 구겨 집어던져서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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