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의 ‘의인’ 공익제보자를 추천해주세요!

우리사회의 ‘의인’ 공익제보자를 추천해주세요!

우리나라의 대표적 공익제보자인 이문옥 전 감사원 감사관의 공익제보(1990년 5월 11일, 한겨레신문) 20년이 흘렀고, 우리사회의 반부패기본법이자 공익제보자 보호법인 부패방지법이  제정(2001년)된 이후 9년이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공익제보자들이 있었습니다.

정부와 공공기관의 부정부패 뿐 아니라, 사립학교와 기업 등의 내부의 부정부패와 문제를 국가기관이나 언론, 시민단체를 통해 문제를 제기해온 수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노력과 희생이 우리사회의 부패를 조금씩 개선해 왔습니다.

공익제보자들은 우리사회의 공익을 위해 조직의 모순을 외부에 알려 부패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조직의 배신자로 찍혀 속한 조직에서 괴롭힘을 당하거나 파면과 같은 징계를 당하기도 하고, 국가정책의 잘못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고통을 받기도 했습니다.

공익제보자들은 우리사회의 부패와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으로 마땅히 존경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사회는 공익제보자들에게 존경을 표현하기보다 조직의 배신자로 보는 시선이 아직도 있으며 현재도 많은 공익제보자가 소속기관 등으로부터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내부고발은 특성상 ‘범죄적발가능성’이 매우 높고 공익제보가 활성화 될수록 부패의 ‘사전예방’의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참여연대는 ‘부패해결의 핵심고리’라고 할 수 있는 공익제보자들을 봅기위해 창립초기부터 내부고발자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였고, 이후 고발자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공익제보자 지원을 보단 체계적으로 하고자 공익제보지원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공익제보의 가치를 되새기고 공익제보를 통해 우리사회의 부패를 개선해온 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자 12월 15일 ‘양심의 호루라기를 부는 사람들, 공익제보자의 밤’행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또한, 행사에서는 공익제보를 통해 부정부패를 밝혀내거나 국가의 권력남용과 민주주의 후퇴를 막은 공로자에게 참여연대‘의인상’을 수여해 우리사회를 위해 노력한 공익제보자께 감사를 표시하려 합니다. 후보자를 추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여연대 ‘의인상’ 추천 대상 및 절차

 1) ‘의인상’ 후보 추천 대상
  – 국가나 기업 등 조직의 부정부패, 예산낭비 등을 양심선언 등의 방법으로 공개한 공익제보자
  – 국가의 권력남용을 공개하거나 맞서 민주주의 후퇴를 막는데 공이 있는 시민
  – 공익제보자를 지원하거나, 국가의 권력남용 피해자 지원에 앞장서는 등 공이 있는 시민

 2) ‘의인상’ 심사절차
  – 후보자 추천 12월 5일(일)
  – 심사위원회 심사 12월 6일(월)~11일(토)
  – 의인상 시상식 12월 15일(수) 오후 7시
 
  ※ 심사위원은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단장을 비롯한 5인 이내로 구성될 예정임

 3) 추천서 접수
  – 2010년 11월 25일(목)~ 12월 5일(일) 오후 5시까지
  – 추천서(첨부)와 관련 증빙자료 제출
  – 추천서 양식 다운이 필요하신 분은 참여연대 홈페이지(www.peoplepower21.org)의 공지 참조
  – 이메일 접수: tsc@pspd.org  – 팩스 : 02-6919-2004
  – 우편 접수: 서울시 종로구 통인동 132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양심상’ 담당자(우 110-043)
  – 담당자 : 장정욱 간사(02-723-5302)

 4) 추천시 유의사항
  – 관련 증빙자료(신문기사 등)를 꼭 첨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관련 문의는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천서는 별첨문서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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