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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횡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갑니다

참여연대의 별명은 불독입니다. 한번 물면 놓지 않는다고 해서 어느 언론사에서 붙여준 쑥스러운 별명입니다. 또 참여연대는 고발연대로 불리기도 합니다. 여태까지 총 500건이 넘는 고발을 했으니 그렇게 불릴만합니다. 그러나 고발은 당사자가 아닌 제3자만이 하는 제도라 이해관계를 떠나서 그만큼 많이 나섰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참여연대는 자신의 본연의 임무를 권력감시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일을 잘 하는데 온 힘을 집중합니다. 초창기 의정감시센터와 사법감시센터로 시작된 감시활동은 1996년 맑은사회만들기본부, 1998년 정보공개사업단이 만들어지면서 행정 전반에까지 넓혀졌고, 1997년 경제민주화위원회가 출범하면서 경제권력인 기업까지 감시대상을 확대했습니다. 2000년엔 총선연대의 낙천낙선운동으로 낙선대상 86명 중 70%인 59명을 낙선시켰고 2004년 총선연대는 낙선대상 206명 중 63%에 이르는 129명을 낙선시켰습니다. 2002년 평화군축센터가 생기면서 국방정책과 예산까지 집중 감시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감시하는 곳이 하나 둘 늘어날 때마다 우리사회가 깨끗해질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감시하는 시민이 있는 곳에서는 누구든 마음대로 전횡하기 어려운 법입니다. 참여연대가 감시활동을 하는만큼 우리사회에 그만큼 보탬이 될 것입니다. 참여연대는 권력과 기업의 횡포가 있을만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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