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감시센터 국가정보원 2014-03-07   2475

[논평]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하라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하라

국정원 협조자에게 가짜서류 만들게 한 것만으로도 해임이유 충분해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사건에 연루된 국정원 협조자가 ‘국정원으로부터 일천만 원을 받기로 하고 가짜서류를 만들어 주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공개한 국정원 협조자의 유서에 담긴 내용이다. 

대체 어느 나라 국가기관이 가짜 서류를 민간인에게 만들어오라고 의뢰를 한다는 말인가? 그것도 무고한 사람을 간첩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리한다는 말인가? 이 점만으로도 남재준 국정원장은 당장 해임되어야 한다.

 

이 사건은 독재시절 정보기관이 벌인 일이 아니다. 2013년에 국정원이 벌인 일이다. 게다가 간첩조작 사건 의혹이 불거지자 외교라인을 통해 문서를 받았다고 한 국정원의 해명은 국민을 속이는 거짓말임이 확인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모든 일에 책임져야 한다. 그 첫 번째 조치는 남재준 국정원장을 당장 해임하는 것이다. 박 대통령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논평]_간첩조작가짜서류제작요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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