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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정읍여자고등학교 37명이 참여연대를 방문했습니다.

참여연대365
작성자
활기차 차장 2
작성일
2013-08-05 20:24
조회
3253

7월 21일,

비가 억수로 많이 오는 아침 10시 30분 즈음 버스 한 대가 참여연대 앞에 섰습니다.

 

정읍에서 출발한 그 버스에는 <정책 결정 과정 이해를 위한 현장 체험 학습>이라는 주제로 

정읍여자고등학교 정치동아리 아르고스(Argus) 회원 친구들과, 라온혜윰 회원 친구들, 

그리고 사회과학계열 진학 희망자로 구성된 37명의 여고생과 3명의 선생님이 타고 있었습니다.

 

20130721_정읍여고 탐방(1)

 

시민단체 방문과 국회, 그리고 언론기관을 방문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길을 나선 이들은

첫번째 목적지로 참여연대를 방문한 것이었습니다.

 

20130721_정읍여고 탐방 (7)

 

참여연대에 도착하자마자 약 25분 정도 참여연대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서

자기 일상에서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만든 법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0130721_정읍여고 탐방 (11)

 

각자의 법안을 모둠별로 공유하고 모둠을 대표하는 한 명을 뽑아 다른 친구들과 법안을 공유한 뒤 대표법안을 정하는 법안오디션을 진행하였습니다.

 

20130721_정읍여고 탐방 (18)

 

오디션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법안은 "9시 등교법"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고등학교 친구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이른 아침에 학교에 가야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130721_정읍여고 탐방 (17)

 

"9시 등교법"이 현실화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사회자의 발언을 끝으로 한 시간이 조금 넘게 진행되었던 정읍여고생의 참여연대 탐방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설득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여의도 국회로 떠난 37명의 여고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연대에 다시 방문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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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여고人이 참여연대에게 보내온 메시지>

 

- 정읍여고 심영보입니다. 귀한 시간 내주시고 아이들에게 귀한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아이들 앞으로 세상과의 연대를 늘 마음에 새기며 자랄 것이라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정읍여고 학생 김민지입니다. 어제 법 만들기에서 1등했던 학생이에용~~ 어제 처음으로 간 곳이었는데 친절히 잘 맞아 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일 하는 곳인 것 같아서 제가 뿌듯하고 그랬어요 ㅋㅋ 어제 정말 즐거웠고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참여연대 사무실을 방문했던 정읍여고 학생 정홍주라고 합니다.^^ 어제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를 위해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나중에 성인이 되어 참여연대 회원이 되어 시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어요. 그런 저로서는 어제는 참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ㅎㅎ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을 위해 좋은 일 많이 해주실거라 믿어요! 참여연대 파이팅! >_<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