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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啞雲칼럼] 뇌송송 구멍탁의 서울 남부교육청?

자유게시판
작성자
벙어리 구름
작성일
2009-09-09 13:01
조회
8024

[啞雲칼럼] 뇌송송 구멍탁의 서울 남부교육청?


 


이들에게 머리는 단순히 악세사리일까? 그냥 달려있으니 덜렁거리며 달린 것일까? 그게 아니라면 이들의 개념은 참으로 숭고해서~"비록 현재, 밥을 굶더라도 수도꼭지에서 물로 빈 배라도 채워가며 열심히 공부(학력증진 1억배정?)해서 앞으로 펼쳐질 창창한 미래를 내다보는 생각갖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아주 고매하고 형이상학적인 교육철학이라도 무한정 담긴 것일까?"


"아 C罰넘들" 기사를 읽는 순간, 정말로 욕이 절로 튀어 나온다.


미디어오늘에 실린 교육희망의 글<무상급식 많다고 징계하고 아이들 밥끊은 교육청 서울 남부교육청, 500여명 무상급식 중단하고 학력증진엔 1억원 (2009년 09월 08일)>을 읽다보니 MB정부의 핵심 정책집행자는 물론이고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교육과 조금이라도 연관있는 부서의 모든 것들이 좀비같아 보인다. 물론 그 핵심은 ㅈㅅㄲ겠지만~헐


기사 내용중<유성희 전교조서울지부 남부지회 사무국장은최근 이 지역 학교에는 학력향상 하라며 1억원에 달하는 돈이 폭탄처럼 떨어졌다. 돈의 사용처를 정하라는 갑작스런 지시에 학교마다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밥 굶는 아이 줄 돈은 없다며 급식비를 줄이라는 교육당국에 분노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를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


<기사내용 일부 발췌 소개><"다른 것도 아니고 돈 없는 아이들 급식을 이렇게 갑자기 끊어 버리면 어떻게 합니까? 그리고 자기반 학생이 굶을 것 같아서 무상급식 추천했다고 징계(주의)하다니. 이게 교육자가 할 짓입니까?" 서울시 남부교육청이 관내 500여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지원했던 급식비를 아무런 대책도 없이 2학기부터 중단하겠다고 밝혀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비인도적인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남부교육청 감사결과에 따르면 담임추천서에 의한 무상급식비 지원이 10%를 초과 했다는 이유로 관내 4개 학교 교원과 급식 담당자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으며, 해당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도 당장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오늘  이용호 화백의 시사카툰 [이용호 만평] '30조+알파' (2009년 07월 25)


엉뚱한데 돈 쳐바르며 생존의 근본인 밥그릇마저 빼앗는 좀비정부?


지금 대한민국엔 어떤 정신 못차린 인간하나가 반도국가인 한반도에 주구장창 운하 못파서 생난리다. 잘 흐르는 강에 천문학적인 돈 못 쳐발라 X지랄 떠느라고 모조리 그쪽으로 예산을 배정해서~지자체의 SOC예산을 무한정 삭감하니 사업이 지지부진하거나 멈춰야 할 지경이란 통계가 난무하는 가운데도 라디오 연설에나 지들끼리 회의하면서는 아니라고 강변하는 상황이다.


날마다 이처럼 황당무계한 소식을 접하면서,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가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어 개탄하는 중인데 오늘은 아예 염장까지 지르는 뉴스를 보노라니 이게 정녕 나라 꼬라지가 맞나? 또 이런게 대통령 취임선서에 담긴 국리민복을 증진한다는 선서를 하고 취임한 위정자란 화상이 진정으로 국민과 국가를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진 자가 맞나 또 생각해 보게 만든다.


예산집행의 선후개념도 없고, 국민혈세로 돈지랄떠는 이들을 어찌 단죄하리?


물론 저들 주장대로 돈(예산배정)이 부족해서 어쩔수없어 그랬다면 아주 조금이라도 이해가 갈 지도 모른다. 하지만<서울 남부교육청, 500여명 무상급식 중단하고 학력증진엔 1억원>을 보니 그것도 분명 아니었다. 이정도면 이들은 생각이 없는 집단임이 분명하다. 안쓰러운 제자들에게 그나마 한끼라도 먹여보려 명단에 올린 담임교사나 관계자들 주의처분도 황당하지만,


하찮은 규정에 매달려 덜가진 자, 못가진 자의 자녀들이 대상인 무상급식은 그들에게 있어서는 어쩌면 의,식,주 중 가장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식'에 해당하는 생존이 걸린 먹거리 해결부분이다. 이들에게 이마저 사라지면 어쩌면 하루종일 따뜻한 밥 한끼 못먹는 절박한 상황일지도 모른다. 그들에겐 이러한 사실이 절박한 생존현실이고, 가장 최소한의 영양보충일지도 모른다.


한창 잘 먹어야 할 그들에게서 밥그릇까지 빼앗는 짓은 하늘이 노하고 반드시 천벌받을 짓에 다름이 아니다. 이부분에 생각이 다다르니 울화가 치밀어 모조리 때려잡고싶다. 이런 정부라면 차라리 없는게 더 낫다. 청와대에서 참모들과 뻘짓하는 것들의 면상에 무상급식의 식판을 내던져 얼굴을 식판모양으로 확 구겨버리고 싶다. 인간이하의 쓰레기들...저들이 어찌 인간이랴?


각종 지표는 모조리 바닥이라는데 왜 저들만 좋다고 자화자찬일까?


뉴스엔 모조리 빨간불 투성이.<엥겔계수 8년만에 최고…상반기, 식료품 물가 급등 영향(한국경제-2009.9.9)>, "국민 74% 경기회복 체감 못한다" (연합뉴스-2009.9.9)><'한국 국가경쟁력', MB정부 들어 곤두박질 세계경제포럼 발표, 세계 19위... '노동시장 효율성·금융시장 성속도' 수직 하락 (오마이뉴스-2009.9.9)><"국가 경쟁력 평가, 신뢰도 부족" 인정 (미디어오늘-2009.9.9)>


이명박과 추종자들은 정치잘해서 경제가 되살아 난다고 설레발을 치지만, OECD 국가중 엥겔지수의 비율이 최고라는 소리엔 왜 묵묵부답일까? 국민들 74%가 경기회복 체감 못한다는데 왜 저들은 자화자찬하며 사기칠까? WEF(세계경제포럼)발표 국가경쟁력이 세계19위로 곤두박질 친다는데 왜 좋아진다고 허풍떨까? 설마 저들에게 달린 것은 눈도 귀도 머리도 악세사리?


위정자가 걸어갈 길을 겉으로만 배우지 말고 그냥 놀아라.


"모름지기 위정자라 함은 백성들의 일부터 살피는게 위정자의 요체임을 하루빨리 깨달아~"라고 어디서 주워들은 것은 있어서~시장판에서 어묵먹고 쌩뚱맞은 이야기하고, 사진기자 한두명 대동하고 심야에 가락동 찾고, 장애인 시설 찾아다니고, 팔도 안걷어 부치고 모심고 막걸리 마시는 사직박는 논가탐방도 말고, 학교 찾아다니며 설익고 어줍잡은 포퓰리즘 정책 남발하는 쌩쑈 벌이지 마라.~진정성이 없으니 모조리 거짓말인줄 단박에 빤히 드러나 보이거든~개콘찍냐?


못된 송아지 엉덩이 뿔부터 나더라고, 평생을 살면서 삽질과 공구리 치는 것만 보고 배웠다 할지라도 그건 CEO시절의 어줍잖은 일들이므로 모조리 버려라. 그런다고 현대건설 사장시절 결과도 좋지 않앗음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셀러리맨 신화도 모두 믿기 어렵다는 점도 다 안다. 지금 당장 할 일은~한반도 운하를 중지하고 언론장악 기도도 멈추고, 말도 안되는 국민혈세 마구 쏟아붓는 무한팽창예산도 즉시 중지하고...그냥 놀아라. 그게 나라와 민족을 위하는 길이다.


이제 글을 갈무리하자. 옛말에 이르기를...


"사흘 굶어 남의 집 담 넘지 않을 자가 없다."라고 했다. 또 "미물인 개새끼도 밥먹을 때 만은 건드리지 말라'"고도 했다. "'의,식,주' 가운데 가장 으뜸은 '식'이다. 그것은 생존을 위한 근본이기 때문이다."란 말도 있다. 최소한의 먹거리제도를 방치하고는 정부소리를 들을 자격없다. 고로 나라안 문제의 근본도 핵심도 파악하지 못한 당신은 청맹과니 위정자다. 꼭 국민에게 맞아야 정신차릴래? 서울 남부교육청이 하는 짓은 영락없이 광우병걸린 쇠고기 먹고 <뇌송송 구멍탁> 누구 머리도 동일한 증세 보이나?


<2009년 9월 9일 왜 이들은 고민이란걸 안하고 살까? 뇌가 구멍이 뻥뚫렸나 생각만 드는...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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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에는 함께 생각해보고싶은 내용을 참고삼아 인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언론, 학문' 활동의 자유는 헌법 21조와 22조로 보장되고 있으며, '언론, 학문, 토론' 등 공익적 목적에 적합한 공연과 자료활용은 저작권법상으로도 보장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