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회원들의 사랑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탐방] 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연대를 방문하였습니다.
5월 12일(토)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중앙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명과 중앙여고 친구들과 배화여고, 이화여고 학생 2명도 참여연대를 방문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어떻게 참여연대를 방문하게 되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참여연대에서 학교에 보내드린 탐방 안내문을 받아보신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참여연대 탐방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셨다고 합니다. 이 안내를 들은 학생 중 9명이 자발적으로 방문해 주신 것이죠! 배화여고와 이화여고 학생들은 친구따라 강남, 아니 참여연대에 온 것이구요. ^^
주중에 공부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일부러 토요일에 시간을 내어 참여연대를 방문해 준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참여연대에 대한 소개를 하기에 앞서 학생들에게 ‘참여연대’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내용이 떠오르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여러 분야에 참여하여 세상을 바꾸려 노력하는 단체,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 단체’ 등의 답을 주었습니다. 참여연대에 대한 설명을 하기도 전에 참여연대가 하는 일에 대해 잘 알고 있어 놀랐습니다.
참여연대에 대한 40여분간의 소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연대 활동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자신이 맡은 이슈에 대해 끈질기게 파고들고 또 원하는 방향의 결과가 단기간에 나오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장기간 문제를 제기해 나가는 근성이 필요하다고 답을 하였습니다..
참여연대가 제기하는 이슈들은 어떤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알리냐는 질문에는 ‘언론을 상대로 하는 기자회견, 1인 시위, 집회, 토론회, 입법 청원’ 등의 방법과 참여연대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참여연대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답을 하면서 참여연대를 팔로잉 해주거나 페이스북 친구가 되어달라고 말을 했는데요 바로 그날 저녁 참여연대 트위터에 아래와 같은 글이 달렸습니다.
‘오늘 강의 들으러 갔던 중앙여고 학생이에요^^ 지금 제 용돈으로 매달 만원씩 후원할까 고민중입니다ㅋㅋ 참여연대에서 일하고싶은 생각까지 드는 정말 좋은시간이였어요!!! 감사합니다~~’
후원도 고민중이고 참여연대에 일하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고 글을 남겨서 탐방행사를 준비한 저희로서는 너무나 감사하고 보람이 있었습니다.
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참여연대 청소년 탐방프로그램은, 회원님들의 자녀들에게, 그리고 중고등학생들에게 참여연대와 시민운동을 소개하는 좋은 시간이 됩니다.
참여연대 청소년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
- 막연했던 시민운동과 시민단체의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습니다.
- 교과서에서 소개된 시민단체와 시민운동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시민단체 활동가가 직접 답해드립니다.
- 멀게만 느껴지는 시민참여와 민주주의 개념에 친숙해질 수 있고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 는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 교육내용
: 참여연대가 펼친 대표적인 시민운동 캠페인 사례들
: 참여연대와 같은 시민운동단체의 조직운영과 시민참여방법
: 시민운동가 또는 시민단체 활동가의 생활
: 자유질문과 대답
♦ 신청대상
: 시민운동, 시민단체를 주제로 한 교과 과정 담당 선생님
: 진로지도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선생님
: 시민운동, 시민단체에 대해 궁금한 청소년
: NGO 탐구반을 비롯한 사회과학 분야 관련 교내 특별활동 동아리
참여연대 탐방을 원사히면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02-723-4251)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학생 탐방사례도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