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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운동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라

자유게시판
작성자
일상다반사
작성일
2007-07-04 15:01
조회
2957






제4기 참여연대와 함께하는 시민운동 현장체험 ‘희망+평화’가 김민영 처장의 강연으로 20일간 일정의 막을 올렸다.



이번 강연에서 김민영 처장은 ‘참여연대의 부패와 특권, 반칙과 싸워온 10년’, ‘최근 5년간 NGO · 사회기관분야 사회영향력 조사 1위’ 등 참여연대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비롯하여 “급속한 사회조건의 변화 및 중심적 의제의 변화로 인해 기존의 운동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운동방식으로 생태, 평화, 복지국가를 지향해야 한다.” 는 사회운동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생태 · 평화국가 지향의 방향성’ 그리고 ‘한미FTA가 이익이 된다면 참여연대는 찬성할 것인가’ 등의 질의가 이어졌고, 이에 대해 김민영 처장은 “자연훼손은 막아야 하지만, 모든 경제발전을 배제하고 농업국가로 회귀하자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으며,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기업과 국가의 이해를 높여야 한다.”, “참여연대는 모든 FTA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파장에 대한 준비 없이 졸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미FTA에 반대하는 것이다.” 라는 답변을 내 놓았다.



2006년 7월 1기를 시작해 이번으로 4기를 맞이한 참여연대와 함께하는 시민운동 현장체험은 대학생 · 청년들을 대상으로 책에서는 접해볼 수 없는 시민운동의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3일 까지 진행되는 현장체험 4기는 ‘희망+평화’의 주제로 우리 사회 복지패러다임의 문제점과 대안적 평화담론을 이야기 하는 자리로써 ‘3일간의 최저식료품비 체험’, ‘거리켐페인’(이상 복지학교), ‘반전 평화운동가 좌담’, ‘도라산역 탐방’(이상 평화학교) 등의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어 시민운동현장의 복지와 평화담론의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