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SK텔레콤-외국인주주 간의 합의 오보에 대한 보도자료 발표

1. 최근 SK텔레콤과 타이거펀드 등 외국인 주주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투명성 제고 및 주주권익 보호 방안 등에 대해 합의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언론에서 마치 참여연대가 SK텔레콤과 합의를 이루어낸 것으

2. 참여연대는 외국인 주주들과 별도로 소액주주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독자적인 요구사항을 제안해놓고 있습니다. 이번 SK텔레콤과 Tiger Fund와의 합의는 Tiger Fund의 요구사항을 SK텔레콤이 수용한 것으로 참여연대와는 무관한 것입니다. 이번 합의로 SK텔레콤과 소액주주, 그리고 외국인 주주간의 분쟁이 일단락되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3. 참여연대는 3월 17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소액주주의 요구사항에 대한 SK텔레콤의 답변내용과 이에 대한 참여연대의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현재까지 변화된 상황은 없습니다. 즉, SK텔레콤은 부당내부거래 사실을 부인함으로써 참여연대와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부당내부거래 관련임원의 해임과 부당이득의 환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였으며, 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주주총회 및 이후 대표소송 등을 통해 그 책임을 철저히 물을 것입니다.

4. 이와 관련하여 참여연대는 한국통신에 대해 이번 주주총회에서 전체 주주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해놓고 있습니다. 참여연대는 우리의 요구사항에 동의하는 국내주주들 뿐 아니라 외국인 주주들의 의결권을 위임받아 주주총회에 참석할 것입니다. Tiger Fund도 자신들의 요구사항과는 별도로 참여연대의 요구사항의 대부분에 동의하고 있으며,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여 참여연대와 함께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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