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삼성전자㈜에 정관개정안 제안등 소액주주들 주주제안서 전달

기업의 투명경영과 책임경영을 높이기 위한 정관개정안 제안

1.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는 국내외 삼성전자㈜ 소액주주들을 모아 앞으로 있을 99년도 정기 주주총회의 의안으로 정관 일부 변경을 상정할 것을 제안하는 ‘주주제안서’를 삼성전자에 전달하였다.

2. 현재 주주제안에 참여한 소액주주는 국내 25명의 주주와 미국의 한국투자기관인 코리아펀드(Korea Fund),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Investors)등이며, 이들의 지분은 삼성전자(주)의 의결권 있는 주식총수 124,773,633주의 0.8%인 1,019,980주이다. 이들 외에 주주제안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들과 국내·외 기관투자가들도 계속 추가시킬 것이다.

3. 주주제안은 증권거래법에 따라 6개월전부터 계속하여 상장법인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의 1%(자본금 1천억원 이상인 삼성전자는 0.5%)이상을 보유한 주주가 주주총회에 의안을 제출할 수 있는 제도로서, 특히 이번 주주제안은 소액주주들이 지배주주의 독단적인 경영에 문제를 제기하고 정관 변경을 통해 경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으로 그 의미가 크다.

4. 주주제안의 내용은 주주의 이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신주인수권과 전환사채 배정관련 조항 개정, 이사회외 개별 이사의 권한 강화,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주주의 권한 강화, 내부거래에 대한 감독강화 관련 조항등의 개정과 신설이다.

경제민주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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