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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별기업이슈
  • 1998.01.23
  • 1393
  • 첨부 1

참여연대는 작년 3월 이건희 회장이 아들 이재용에게 경영권과 재산을 세습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하여 소액주주들에게 부당한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해 전환사채발행무효소송을 제기하여 현재 2심 재판이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오는 22, 23일에 걸쳐 기업공개할 예정인 제일기획의 경우도 사모전환사채를 발행, 이를 이재용이 인수케하여 29.7%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로 만들어준 것이다.

이러한 변칙증여 문제와 함께 삼성전자가 삼성자동차를 부당하게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이의 진상을 밝히고 경영진의 책임을 문책하기 위해 소액주주운동을 진행할 것이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삼성전자가 1997.3.24 이건희의 외아들인 이재용 및 계열사 삼성물산에게 발행해 준 600억원의 사모전환사채는 경영권세습과 탈세를 목적으로 하여 기존 주주의 삼성전자에 대한 지분적 이익을 침해한 것이므로 삼성전자는 자진해서 이를 무효화해야 할 것이다.

2. 삼성전자 경영진은 주주들에게 삼성자동차의 수익전망과, 삼성자동차에 대한 출자 및 자금대여, 지급보증 내역 등을 공개해야 한다. 삼성자동차의 수익전망이 불투명하다면, 삼성전자가 벌어들인 수익을 삼성전자에 재투자하거나 주주에게 배당하지 않고 삼성자동차에 출자하거나 대여하는 것은 삼성전자 경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서 즉각 중단하여야 하며, 이미 출자된 1700억원도 즉각 회수해야 한다. 또한, 삼성전자가 외국 회사를 이용해서 삼성자동차에 위장출자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

3. 이건희 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야 하며, 전환사채 발행과 삼성자동차 출자 등과 관련된 삼성전자 이사들은 경영에서 퇴진해야 한다. 또한, 초법적인 지위에서 회사 경영에 간섭해온 비서실에 인력을 파견한 현황 및 경비분담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

4. 참여연대는 위와 같은 내용에 공감하는 소액주주들과 함께 소수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여 부실경영의 책임을 묻고 기업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삼성전자의 삼성자동차에 대한 출자내역 등을 밝히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재정경제원에 정보공개청구를 할 예정이며, 앞으로 주주모집을 위한 신문광고 및 거리캠페인을 통해 함께 할 소액주주들을 모집하여 2월말로 예견되는 주주총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또한 소액주주들을 모아 일정지분을 확보하게 되면 주주대표소송, 장부열람권 행사 등 소수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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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자동차소액주주는 아직도 울고있다삼성회장은 자비를 풀어 손실보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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