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의 자사매각관련 허위공시 금감원에 조사요청

외국기관과의 일반적인 주식거래로 허위공시한 의혹있어 조사요청

1.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위원장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6월 28일 금융감독원에 현대전자의 자사주 매각 공시와 관련한 허위공시 의혹에 대해 조사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하였다.

2. 참여연대는 조사요청서에서, 현대전자가 지난 6월 3일과 9일, 그리고 19일과 20일에 공시한 CSFB와 SWIB, CA와의 자사주 매각거래가 통상적인 주식거래가 아닌 옵션이 부가된 이면계약이 있는 거래라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현대전자와 외국기관들간의 자사주 거래가 통상적인 주식투자처럼 투자자가 주가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감수하는 거래가 아니라 현대전자가 주가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부담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Put Back spiral Option이 부가된 차입이라는 의혹이 있다고 참여연대는 지적하였다. 그리고 만약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소액주주들에게 부당하게 손실을 전가하는 부당한 거래이며, 현대전자가 통상적인 주식거래인 것처럼 공시한 것은 허위공시에 해당한다고 지적하였다.

경제민주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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