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감시센터 정보공개 1998-05-19   1273

정보공개사업단 시민참여캠페인

나라의 곳간을 지키는 사람들 ; 1인 1정보공개청구 운동을 제안합니다.

“알아야 면장을 하지?”

모르면 나서지나 말라는 말이지요. 이런 면박을 들으면 뭘 하려다가도 괜히 주눅이 들고 맙니다. 그러나 이 나라의 면장들, 시장들, 대통령들, 그야말로 안다는 사람들이 국민을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밀실행정, 관료행정을 일삼다가 나라가 이 지경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 덕분에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들은 하루아침에 물가가 치솟고 가장이 실직자로 전락하는 경제위기에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구요? 그렇습니다. 알아야지요. 모두가 면장이 되어 관료행정과 부정부패를 바로 잡아야겠습니다. 정부도 더 이상 국민을 면박주지 말고 나랏일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면장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소상히 알게해야 합니다.

그래 어디 좀 알자!

정보공개법에 따르면 국가는 국민이 요구하는 행정정보를 공개할 의무가 있습니다. 버스요금이 왜 올랐는지, 수조원짜리 공사가 왜 부실공사가 되었는지, 우리 아이 학교앞 교통신호기는 왜 늘 고장나 있는지, 우리 집 앞 멀쩡한 보드블록은 매일같이 파헤쳐지는지, 우리 시장이 판공비다, 정보비다 하는 명목으로 세금을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부가 하는 모든 일은 국민의 행복을 위해 국민의 세금을 받아 하는 일이므로 우리는 알 권리가 있고 꼼꼼히 따져 물을 권리가 있습니다.

1인 1정보공개청구운동, 참여연대가 함께 합니다.

참여연대 정보공개사업단에서 1인 1정보공개청구운동을 전개합니다. 참여연대가 전개하는 1인 1정보공개청구운동은 시민의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는 운동이고 우리사회를 맑고 투명한 정의사회로 만드는 시민운동입니다. 정보공개청구를 한 번 할 때마다 관료주의와 밀실행정은 그만큼 사라집니다.

정보공개청구를 하는 시민이 많아질수록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더 알기쉽게, 편하게, 제때에 국민이 알고자 하는 정보를 공개할 것입니다.

지금 신문을 펴 드십시오. 무엇이 궁금하십니까? 주권을 가진 국민으로서 무얼 따져보고 싶으십니까? 정보공개청구를 시작하십시오. 참여연대가 함께 하겠습니다. 정보공개청구의 어려움이나 절차상의 까다로움, 공무원의 무성의 모든 것을 함께 의논하실 수 있습니다.

1인 1정보공개청구운동, 참여민주주의의 시작입니다.

“투명한 사회 후원회원”으로 참여해주세요.

– 월 5000원이면 정부자료 100장 분량의 복사비를 후원해 주실 수 있습니다.

정보공개청구운동은 관료주의의 벽을 허물고 시민참여행정을 일구어냅니다. 밀실행정에 시민감시의 햇볕을 비추어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자치공동체를 만듭니다.

반면, 국민이 알아야 할 행정자료들이 밀실에 쌓여 있으면 국민의 권리와 행복도 음습한 밀실에서 함께 곰팡이 쓸어 갑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자료들에게 밝은 햇볕 한줌을 보태주실 분 안계십니까?

정보공개청구사업에 사용되는 장당 50원의 복사비를 후원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

월 5000원이면 매월 정부자료 100장 분량의 복사비를 참여연대 정보공개사업단에 후원해 주실 수 있습니다. 매월 5000원 후원으로 투명한 사회를 위해 관료행정의 밀실에 밝은 햇볕 한 줌을 보태주십시오

월 5000원(정부자료 100장 복사비) 후원회원이 되어주십시오.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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