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사건관련자 전원 의원직 사퇴해야
오늘(7/14) 경찰이 지난달 실시된 서울시의회 제 2기 의장선거를 앞두고 지난 4월 초순부터 동료 한나라당 시의원 30명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100만원씩 3,500여만 원을 돌린 혐의로 김귀환 서울시의회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한다.
너무도 명백하고 경악스러운 뇌물 제공 사건으로 그 연루자가 지방의원만 30명이 넘는 초대형 부패사건이다.
뇌물을 제공한 김의장은 물론 뇌물을 받은 서울시의원 전원은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즉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또한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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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을 주고받은 한나라당 서울시 의원들의 행태는 경악스러울 지경이다. 김의장은 의장선거에 투표권을 가진 동료 의원들에게 아무 거리낌 없이 뇌물을 수표로 제공하였다.
또한 뇌물을 받은 의원들 역시 이 돈을 생활비나 해외여행 경비, 채무변제금, 주식투자,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경찰의 계좌추적 결과 확인된 내용이다.
서울시 의회 106명의 의원 중 100명이 한나라당 소속이다. 견제 받지 않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도덕불감증이 도를 넘어섰음을 보여주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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