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감시센터 반부패 1996-06-29   244

삼풍 1주기 추모 맑은 사회, 안전사회를 위한 시민걷기대회

삼풍참사 1주기 추모행사
맑은사회,안전사회를 위한 시민 걷기 대회



1. 참여연대 맑은사회만들기본부(본부장: 金昌國)는 삼풍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6월 29일 2시-6시까지, 안전사회 실현 부실공사 추방을 위한 “맑은사회안전사회를 위한 시민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삼풍참사1주기 추모준비위원회를 비롯한 30여개 시민 사회 종교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2. 행사는 부실공사의 상징인 성수대교 남단 진입로 공터에서 개최되는 “안전사회만들기 시민대회”로 시작하여, 3시-5시까지 성수대교에서 삼풍백화점까지 3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걷기대회, 5시부터 6시까지 삼풍백화점의 폐허를 에워싸는 인간띠 잇기행사로 이어졌다.
 
3. 행사는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까지 약7km 구간 걷기대회는 30여개의 만장을 선두로, 대형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얼굴없는 영정과 무너진 삼풍백화점 등을 그린 대형 상징 그림들, 그 뒤로 삼풍생존자 崔明錫, 柳智丸 ,朴勝賢을 비롯한 시민들의 행렬로 이어졌다. 삼풍백화점 인간띠 잇기 대회는 삼풍참사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마음과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담은 1000여미터의 생명띠를 시민들이 즉석에서 만들어 삼풍폐허를 둘러 싸는 의식이 진행되며, 김지하 시인은 본 행사를 위해 창작한 생명존중사회를 위한 메시지를 낭독했고, 시민안전을 위한 권리헌장을 채택하기도 했다.(김지하 시인 지병치료로 불참 가능성.)


4. 이 행사에는 삼풍참사를 비롯한 대형참사 유가족, 시민사회종교 단체, 일반시민들 3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작년 삼풍참사에서 친구를 잃어버린 서문여고의 학생 6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 별첨자료 : 행사 개요/ 행사내용/대회사/대회결의문/
                   생명존중사상을 위한 메시지/시민안전을 위한 권리헌장[맑은_-_집회]삼풍_1주기_추모_맑은_사회,_안전사회를_위한_시민걷기대회_96-06-29.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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