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대위원회 아시아 2011-11-11   3372

[토론회-11/17(목)] 버마의 민주화와 개발협력

“미얀마(버마)의 민주화와 개발협력”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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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5일, 정부기구로 미얀마 국가 인권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10월12일에는 군사정권하에서 민주화 투쟁을 벌였던 정치범 300여 명도 석방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4일에는 미얀마(버마) 노동자들이 약 50년 만에 처음으로 노동조합 설립과 파업 권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군사정부시절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테인 세인 정부의 이러한 정책변화에 대해 일부에서는 2014년 아세안 순번 의장국 역할을 의식한 제스쳐라는 시각과 오랜 기간 민주화 운동의 결실이 맺어지는 과정이라는 시각이 혼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한국사회에서 버마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서 싸워왔던 사람들, 민간차원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해왔던 사람들에게 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의 ODA 방향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미얀마(버마)는 다른 나라와 달리 전통적인 가난퇴치의 과제 이외에 군부독재청산 즉 민주화라는 이중의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지역과 달리 복합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과거 군부독재를 극복하고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성취한 사회발전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은 한국의 시민사회 특히 민주주의와 인권 및 개발원조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에게 미얀마의 현실은 큰 도전입니다. 미얀마의 시민사회 또한 한국의 경험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왔고 한국의 정부와 시민사회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ODA Watch,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와 한국인권재단에서는 최근의 미얀마(버마)의 정세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것이 인권과 민주주의 지원활동과 개발협력과정에서 어떤 실천적인 함의를 갖는지에 대한 긴급토론회를 공동주최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버마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국내의 다양한 지원단체간의 공동인식을 토대로 이후 과제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아시아 민주주의와 인권의 최대 도전인 버마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관심있는 모든 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행사개요

◆ 일     시: 2011. 11. 17 (木), 오후 3시~ 5시 30분
◆ 장     소: 한국인권재단 6층 미래발전연구원
◆ 공동주최: ODA Watch,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한국인권재단

◆ 세부내용
 미얀마(버마)의 민주화와 개발협력 
 진행 및 사회 : 이성훈 (한국인권재단 상임이사)

 [발제] 박은홍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버마 정부의 민주화 조치를 어떻게 볼 것인가

 [발제] 이유경 (저널리스트)
           위로부터 민주주의, 민주화 세력의 목소리

 [발제] 마웅저 (따비에 대표)
           메솟  버마 현지사업에서의 예상되는 변화들

 [토론] 참가자 모두

 

◆ 참가방법
 – 11월 16일(수) 오후 6시 접수마감   
 ※ 상단의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khrf99@gmail.com으로 제출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미얀마버마의민주화와개발협력토론회참가신청서.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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