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대위원회 아시아 2010-04-23   785

[간담회-5/13] 태국 민주주의 위기로부터 아시아는 무엇을 배울 것 인가?




                                                                                          사진출처: 뉴욕타임즈

[기획 간담회] 참여연대, 성공회대학교 아시아NGO 정보센터

태국 민주주의 위기로부터 아시아는 무엇을 배울 것 인가?
-왜 태국에서는 시위와 쿠데타가 반복되는가?


태국은 1932년 첫 군부쿠데타로 절대왕정이 붕괴된 이후 지금까지 총 19차례의 군부쿠데타가 있어 온 나라입니다. 이후 탁신의 권위주의적 행태를 비판하는 지식인, 시민운동 세력(레드셔츠)과 탁신의 친서민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를 지지하는 농민, 시민세력(노란셔츠)으로 양분되어 연이어 시민사회 사이에서 충돌이 있어왔습니다. 


올해 한 달간 반정부 시위를 벌여온 레드셔츠는 최근 4월 10일 군경과 충돌하여 24명이 사명하고 870여 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태국의 정치 상황은 매우 불안해지고 현재 반정부 시위대(레드셔츠)는 시위대를 강제해산할 경우 내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언뜻 생각하기에 태국의 정치 상황은 참으로 혼란스러워 보입니다.

왜 지금까지 태국에서는 군부쿠데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시민사회간의 반목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벌어지는 것일까요?
이들이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고 과연 이들은 누구일까요?
아시아의 민주주의는 어디까지 와있는 것일까요?
아시아의 이웃국가인 한국에 있는 나는 태국의 시위와 유혈진압과정을 어떻게 보아야 하며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할까요?


이러한 의문이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동안 그 첫 질문을 던지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봄날 저녁, 여러분들을 참여연대 간담회에 초대합니다.


◦ 일시 : 2010.5.13(목), 오후 4시
◦ 장소 : 참여연대 느티나무 홀


◦ 발제1: 태국 민주주의 위기로부터 아시아는 무엇을 배울 것 인가?
박은홍(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 발제2: 태국 민주주의와 시민사회의 역할
이성훈(한국인권재단 상임이사)
 
* 박은홍 선생님은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 실행위원으로 태국 정치상황과 시민사회에 대해 칼럼을 써왔습니다.
* 이성훈 선생님은 태국에 위치한 국제인권단체인 포럼아시아(FORUM-ASIA)에서 수년간 아시아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활동했습니다. 


◦ 참가신청: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 02-723-5051, pspdint@pspd.org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여부를 사전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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