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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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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연대, 먹는 문제 해결이 우선
 
ㆍ경향신문·참여연대 등 공동주최 ‘아시아포럼’ 1강

아시아와 한국의 시민사회가 아시아의 초국가적 문제의 해법을 놓고 토론하는 ‘아시아포럼-아시아인이 아시아 문제를 논한다’의 1강이 열렸다. 이 포럼은 지난 3월28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시간 동안 경향신문,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연세대 정외과 BK21 아시아 정치의 재발견 사업단 공동 주최로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라미경 순천향대 사회과학연구소 교수가 ‘인간안보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시아 연대’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오는 5월2일(금요일) 열릴 2강의 주제는 ‘마약밀매를 통해 본 아시아 민중의 삶’이다. 조성권 한성대 국제 마약학과 교수가 강의한다. 서울 신촌동 연세대 연희관 404호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참가비 무료. 문의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02)723-5051.

다음은 발표문 요약.

세계화와 더불어 탈냉전의 도래는 자연스럽게 비안보적 이슈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로 부상시켰다. 이러한 변화를 일컬어 ‘국가안보’로부터 ‘인간안보’로의 전환이라고 한다. 아시아의 범위는 넓고, 범위를 한정하기 어렵지만 인간안보는 서남아시아, 최저 빈곤국을 대상으로 한다. 소극적 인간안보 측면에서 아시아의 문제는 먹는 문제이다.

협력을 위한 주체가 국가로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행위자로 확대되고 있지만 아시아 국가간 문화, 역사, 이념의 다양성 등이 아시아 안보대화의 진전을 가로막고 있다. 아시아는 언어가 서로 많이 다른 등 합의점 찾기가 실제로 어렵다.

하지만 한국과 필리핀이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공통적 경험을 갖고 있는 등 실제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국가보다 NGO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지원하는 쪽에서 수원국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약 40명의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여 질의, 문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향신문 임영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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