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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대위원회    국경을 넘어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합니다

  • 글로벌
  • 2011.02.23
  • 2813
  • 첨부 1


리비아 카다피 독재 정권은 민간인 학살을 즉각 중단하라

아랍 전역을 휩쓰는 혁명의 물결로 리비아에서도 민주화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자유와 민주주의를 외치는 국민을 향해, 리비아 정부는 박격포와 탱크 등 중무기를 동원해 무차별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 21일에는 전투기를 동원한 총격 진압으로 하루 만에 최소 250명이 사망했다. 단 9일만에 사망자만 600명을 넘어섰다. 지금도 시민들의 머리 위에는 전투기가 날아다니고, 저격수가 도시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카다피의 후계자인 차남은 "마지막 총탄이 떨어질 때까지" 폭력진압 강행을 예고했다. 지금 리비아 정부는 국민들을 상대로 명백한 전쟁범죄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카다피 독재정권의 철권통치
지금 리비아를 피로 물들이고 있는 카다피는 1969년 쿠테타 혁명으로 부패한 왕정을 타도한 국민 영웅이었다. 강대국 석유회사들을 추방하고, 가난한 이들에게 주택과 교육, 의료 등의 복지 혜택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42년간 카다피는 독재정권을 유지하며 국민들을 억압했고 이제 그 권력을 세습하려 하고 있다. 의회와 헌법을 폐기했고, ‘혁명위원회’를 통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으며 모든 방송의 관영화와 검열 등 리비아 국민들의 일상은 24시간 정부의 통제 아래 놓여 왔다. 42년간 리비아는 국민들의 기본적인 자유와 인권을 억압해온 것이다.

강대국의 ‘경제봉쇄’로 가중된 민중의 고통 
민중들의 고통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현재 실업률은 30%에 달하고, 식량부족과 주택난 역시 극심하다. 이 배후에는 전쟁보다 무서운 강대국들의 오랜 ‘경제봉쇄’가 있다. 미국은 1982년부터, UN은 1992년부터 리비아에 강력한 경제봉쇄를 단행했다. 그 피해는 모두 국민이 떠안아야 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빈민으로 추락했다. 2003년부터 카다피의 유화정책으로 경제제재가 풀리긴 했으나 그 후유증은 아직도 회복되지 못했다. 미국 등 국제사회는 리비아 정부의 학살을 중단시키는 노력과 동시에, 오늘날 리비아 국민들의 고통을 제공한 데 대한 책임 있는 사과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민주화를 이룩한 한국 정부의 부끄러운 침묵 
지금 세계는 리비아 카다피 독재정권의 만행에 경악하고 있다. 양심 있는 세계인들은 “학살을 멈추라”고 외치며 연대행동을 펼치고 있고, 유엔과 미국,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는 21일 일제히 유혈진압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부끄러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UN 인권이사회 이사국인 한국 정부는 리비아를 여행 제한국으로 지정했을 뿐, 사실상 학살을 방관하고 있다. 오랜 독재를 뚫고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룬 한국은, 리비아 등 아랍 민주화 혁명에 대한 지지와 민간인 학살에 대한 규탄의 입장을 즉각 밝혀야 할 것이다.

<우리의 요구>
-리비아 독재정권은 민간인 학살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뜻에 따라 민주화를 이행하라.
-미국 등 국제사회는 중동 패권 장악과 석유 이권을 떠나 아랍 민주화에 대해 책임있게 행동하라  -한국 정부는 리비아 민간인 학살에 대해 부끄러운 침묵을 멈추고 리비아 정부를 규탄하라.

아랍 민주화 혁명은 67억 인류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진보, 새로운 미래가 오고 있음을 뜻한다. 자기의 땅에 뿌리를 내리고 저마다의 노래, 저마다의 다른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할 때이다. 서로의 존재를 알지 못하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님을 알고 있다. 오늘 우리는 리비아인이다. 예멘, 바레인, 팔레스타인인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모두이다.

2011년 2월 23일
경계를넘어, 나눔문화, 다함께, 대학생나눔문화, 대학생사람연대, 사회당, 사회진보연대, 인권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진보신당, 참여연대, 평화재향군인회, 리비아 민주화를 지지하는 아랍사람들

*사진설명: 2월 23일, 나눔문화, 인권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30여명이 리비아 대사관 앞에서
리비아 정부의 민간인 학살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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