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11년 세계 노동절 기념 노동자대회

5월 1일 오후 2시, 대학로는 111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 노동자대회로 2만여명의 노동자들이 집결했다.이날 행사는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분쇄, 김대중 정권 퇴진’이라는 구호로 내걸어졌다. 또한 장애인들과 전국교수노조준비위, 비정규직 노동자, 대학생 등 각 단체들은 당면한 이슈들을 알리느라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들은 오후 4시경에 본대회를 마치고, 종로2가까지 행진을 하다가 애초 계획했던 광화문까지의 행진이 경찰에 의해 저지당하자 시청 앞으로 목적지를 급히 바꿔 행진을 계속 했다. 6시 30분경 시청 앞 분수대로 다시 집결한 노동자들이 광화문으로 재진입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자 이 자리에서 정리집회를 가졌다.

윤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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