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조치원 서북부권 개발 특혜 의혹 규명해야

조치원 서북부권 개발 특혜 의혹 규명해야

감사원 청구, 정보공개 청구 등을 통해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할 것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유근준)는 조치원 서북부권 도시개발과 관련하여 새누리당 세종시당 김고성 위원장에 대한 특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세종시의 명확한 입장과 해명을 촉구한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예정지역 개발로 예상되는 조치원읍의 공동화를 막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조치원 서북부권 도시개발과 관련하여 세종시가 치밀한 수요조사 없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김고성 위원장의 땅이 포함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특혜 의혹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가 치밀한 수요조사 없이 도시개발 사업을 강행해 특정인을 위한 선심행정이란 의혹을 살 수 있고, 무리한 사업 추진 등으로 인해 미분양 등 부작용이 발생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특히 세종시가 강력하게 추진했던 세종미래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 세종시립의원 등 지역의 주요사업에 대해 치밀한 사업타당성 조사 없이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에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치원 서북부권 개발마저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세종시는 지난해에도 경쟁입찰을 거치지 않고 김고성 위원장 소유의 조치원읍 소재 건물을 임대해 ICT 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하려다 무산되는 등 특혜 논란을 불러온 전례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의 특혜 의혹 논란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세종참여연대는 세종시의 주요사업이 합리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추진되기를 바라며, 조치원 서북부권 도시개발과 관련하여 감사원 청구, 정보공개 청구 등을 통해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매진할 것임을 밝힌다. 

 

2014년 3월 4일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www.sjcham.kr)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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