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04년 10월 2004-10-01   1063

시민들의 힘으로 바윗돌을 깨트리는, 작은권리!

‘작은권리’(‘작은권리를 지키는 사람들’에서 올해 ‘작은권리’로 모임명을 변경함)는 1997년에 결성되어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참여연대 대표 장수회원모임 중 하나입니다. 작은권리는 다소 힘이 약한 개인이나 작은 집단이라 하여 침해받거나 위협받는 일상 속의 흩어진 권리를 찾아, 과감히 문제제기하고 대항해서 소중한 권리를 찾기 위한 취지에서 시민의 권익 증진에 적극적인 참여연대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습니다.

참여연대가 권력감시와 평화군축운동 등 큰 틀의 활동을 하다 자칫 놓칠 수 있는 시민들의 세심한 권익을 찾아 발굴하는 데 작은권리 회원들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정보전달에서 해결을 위한 협조와 지원까지 참여연대가 보다 시민들의 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함께 활동하는 회원 모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휴대폰요금인하운동과 상가임대차보호법제정을 위한 운동 등이 있습니다. 참여연대와 함께 국회 앞에서 1인시위도 하고, 서명운동에 참여하면서 회비만 내는 회원에서 조금 더 적극적인 참여형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럼 작은권리에는 대단한 사람들이 활동을 하냐구요? 물론 교수, 변호사, 시민운동가, 자영업자 등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분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 생업에 바쁜 여러분과 별반 다르지 않는 직장인이며, 주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얼굴생김새가 다양하듯이 회원들의 삶의 터전도 다양한 법이지요.

작은권리의 앞으로 주된 활동은 시민들의 권리찾기 활동과 참여연대 행사와 자원활동에 참여하기 그리고 제일 중요한 회원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친목활동입니다. 퇴근 후 술한잔 같이 하거나, 영화, 등산과 여행, 인라인스케이트 모임 등의 다양한 친목활동과 권리찾기 운동을 병행해 나갈 것입니다.

얼마 전에는 회원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도봉산자락에 위치한 우이동으로 엠티를 다녀오고, 이중권 작은권리 회장을 앞세워 인천 월미도로 달려가 놀이동산에서 바이킹을 타고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인천 사는 양성남 회원의 안내로 영종도에서 싱싱한 회에 소주한잔을 걸치기도 했답니다.(이중권 회장이 한 턱 쐈습니다.*^^*) 영종도 갯벌에서는 조개를 잡으면서 모처럼 여유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은권리의 정기모임은 매월 둘째, 네째 주 금요일 저녁7시30분부터 참여연대에서 진행됩니다. 그 외 비정기적인 번개모임 일정은 참여연대 홈페이지 클럽투게더 코너 안에 있는 작은권리 게시판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공지하고 있습니다. 회원간의 친목활동과 더불어 일상 속에서 힘이 약해 그냥 참고 지나치는 작은권리찾기를 함께하고 싶은 뜻 있는 분들의 소중한 참여를 기다립니다. 가입은 인터넷 작은권리 까페에서 할 수 있습니다. 많이 가입하세요.~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이끌어 바로 세우는 커다란 힘은, 바윗돌을 뚫는 작은 물방울처럼 당신의 작은 참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김철희 작은권리 총무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참여연대 후원/회원가입


참여연대 NOW

실시간 활동 SNS

텔레그램 채널에 가장 빠르게 게시되고,

더 많은 채널로 소통합니다. 지금 팔로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