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04년 02월 2004-02-01   289

[작은모임 큰얘기] 우리땅

개구리와 곰이 겨울잠을 자고, 나무들도 이파리를 떨구고 침묵의 계절을 보내고 있듯이 우리땅 답사도 겨울 동안 휴면기에 들어갔습니다. 회원들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2004년부터는 정기모임 대신에 부정기적인 번개모임과 공부모임을 통하여 모임을 유지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인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고구려 역사의 귀속문제’, 오랫동안 한일 양국 사이에 역사전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독도 문제’, 국회와 정부가 고의적으로 외면하고 있는 ‘친일잔재 청산’과 ‘민간인학살 문제’ 등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서 함께 공부해 볼 요량입니다.

정기답사는 2월부터 1~2개월에 한 번씩 떠날 예정입니다. 우리땅 단독으로 떠나는 소규모 답사, 우리땅 활동을 했던 옛 회원들과 함께하는 번개답사, 참여연대의 다른 회원모임과 공동으로 떠나는 답사, 다른 답사단체와 함께 떠나는 버스 답사 등 다양한 방식의 답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2004년의 답사후보지는 고창 선운사, 공주의 백제문화유산, 경주 남산, 남해 금산의 보리암, 영주 부석사, 지리산, 한강의 문학과 역사 등입니다. 그리고, 4월이나 5월 중으로 회원모임! ‘산사랑’과 함께 1박2일의 일정으로 선암사-조계산 등반-송광사-화순 운주사를 다녀오는 ‘회원한마당’ 행사를 공동 진행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에 우리땅 홈페이지(http://ourland.or.kr)와 참여연대 홈페이지의 회원게시판을 통해서 널리 알리겠습니다.

박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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