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00년 10월 2000-10-01   666

사이버 여론을 믿습니까?

일전에 이라는 TV프로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네티즌들의 익명성에 연유한 사이버여론의 왜곡, 폭력성 등의 문제점을 다룬 적이 있었다. TV방송이 사이버여론의 문제를 그처럼 심층취재, 보도한 것은 처음이었다. 언어의 폭력과 허위정보로 왜곡된 여론형성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성수여중 폭력사건에서 가해자인 폭력학생의 개인정보 유출로 폭력학생에 대한 인신공격, 폭행·살해 협박 등등 가해학생에 대한 네티즌 여론에서의 언어폭력이 가해자인 폭력학생을 오히려 피해자로 만드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보도하였다. 베이징에서 벌어진 한중 친선축구에서 중국관중의 한국응원단에 대한 폭행 기사가 일본의 『닛칸스포츠』 모리야마 기자의 이름으로 인터넷 내에 떠돌았다. 확인해본 결과 『닛칸스포츠』에는 모리야마 기자가 없었다. 이런 점들을 지적하면서 사이버여론의 허위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 이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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