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1998년 10월 1998-10-01   458

인재에 의한 수해 피해자 다 모여라

참여연대·수도권지역 수해대책위 ‘궐기대회’펼쳐

참여연대 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는 지난 8월 5일부터 발생한 서울시와 경기 북부지역의 수해와 관련하여 수해지역 주민의 제보접수 전화창구(723-4252)를 개설해 8월 14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화접수를 실시하였다.

지난 9월 12일(토) 오후 5시 노원구 공릉동 공릉초등학교에서는 수도권지역 수해대책위원회와 참여연대 주최로 주민권리찾기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총 300여 명의 각 지역 주민이 참여한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경기도 파주시와 광릉, 고양시 관산동 등 지역별 사례발표와 김칠준 실행위원장의 주민권리찾기 대응방법에 관한 의견 발표 등이 있었으며 결의문 낭독과 구호제창, 평화행진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발생하는 수해문제에 대한 각 수해지역 주민의 권리찾기 운동은 지역별 소송제기(경기도 의정부시 외미부락,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와 정보공개청구운동(재해예방 시스템, 구호물품배포 내역, 수재의연금 사용내역 등), 소송지역의 원인제공자인 건설사나 행정관청의 불법행위 및 부실공사에 따른 주민 한 사람씩의 고발장 접수행사 등으로 진행되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성된 수해대책팀은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위와 같은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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