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느티나무
3월 강좌 하이라이트
꽃피는 3월,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2011년 봄학기 강좌가 개강합니다. 땅 속 깊이 수액을 빨아올리는 나무들처럼 이 봄, 인문학 강좌에서 삶을 열어가는 혜안을 찾기 바랍니다. 많은 강좌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까 고민이라면 주목! TV 하이라이트 형식을 빌려 알토란 같은 강좌를 안내해드립니다. 현명한 회원이라면 회원할인(50% 할인)도 받으면서, 공부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서울, 도시와 공간의 인문학
‘디자인 도시 서울’이라는 구호 아래 빠른 속도로 서울 고유의 오랜 문화들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근대화 과정에서 서민들이 웃고 즐기던 피맛골 같은 골목풍경들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욕망이 꿈틀거리는 인구 천만의 거대 도시이며 삶이 녹아들어 있는 600년의 역사도시 서울의 지층 속에 숨겨진 익숙하면서도 낯선 풍경을 만나며, 서울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되돌아봅니다.
저자와 함께 하는 역사 교과서 다시 읽기
역사는 암기과목인 줄만 알았는데, 역사소설이나 사극드라마를 보면서 “이렇게 재미있는 역사를 왜 그렇게 공부할 수 밖에 없었나?”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교과부의 역사 교과서 직권수정과 뉴라이트가 펴낸 식민지 시기와 군부 독재마저도 미화하는 역사교과서를 보며 ‘이건 아닌데…….’ 라고 생각했다면 이 강좌에 주목해 주세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들이 직접 교과서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과 역사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강좌입니다.
에로스의 인문학
“결혼을 앞둔 청춘들이 꼭 들어야할 강좌다.”
작년 가을 굿모닝 세미나로 진행됐던 이 강좌를 수강하신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해 주신 이야기입니다.
짐작이 되시죠. 조금 어두운 자리에서 은밀하게 나누었던 성과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질문들로 풀어갑니다.
고경일, 김부일의 서울드로잉
미술에 전혀 경험이 없거나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신 분들도 부담 없이 기본을 배울 수 있습니다. 미술도구의 선택(물·감붓·종이)에서부터 구도 잡는 법에 이르기까지, 풍경화 그리는 법을 구체적으로 배웁니다. 디자인·설계·만화·애니메이션 등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데생력과 채색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업입니다. 더불어 서울 구석구석에 숨겨진 보물 같은 풍경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한겨레>신문에 매주 ‘고경일의 풍경내비’를 연재하고 계신 상명대 고경일 교수님이 함께 합니다.
임종진 사진수업
대상과 교감하려는 열린 마음 그리고 카메라만 있다면 사진 초보자 누구라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수 강 안 내-
강좌신청 느티나무 홈페이지 academy.pspd.org 에서 로그인 후 신청가능
온라인 수강신청 후 수강료를 입금해야 수강신청이 최종 완료됩니다.
입금계좌 하나은행 162-054331-00805 예금주 참여연대
할인혜택 참여연대 회원은 수강료 50% 할인
장 소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우쿨렐레 교실은 세미나룸)
신청문의 아카데미 느티나무 김민수, 정세윤 간사
02-723-0580 people@psp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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