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12년 01월 2012-01-02   1659

참여연대는 지금-참여연대 365

참여연대 365

안녕하세요. 새해가 시작되습니다.
12월은 다른 달보다 더 짧게 느껴졌습니다.
해를 넘기기 전에 끝내야 할 일들을 처리하랴, 또 한해를 되돌아보며 정리하랴,
거기서 그치지 않고 새해에 할 일도 준비하느라 참 바빴던 연말이었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지난 해보다 좀 더 나은,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1년 마지막 신입회원 만남의 날 행사


2011년 한 해 60여 명의 회원께서 신입회원 만남의 날 초대에 응해주셨습니다. 홀수 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열었으니, 모두 6번이었습니다. 2011년 마지막 행사는 11월 30일에 열렸습니다. 매번 10명 내외 회원들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서울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던 7월 마지막 수요일에도 변함없이 열렸던 행사였습니다. 지난 한 해 신입회원 만남의 날 행사에 와주셨던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회원모임 패누카를 비롯해 김현정 회원과 상근자들의 환영연주 덕에, 네모난 회의실이 아닌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행사를 열었던 덕에, 2010년보다는 좀 더 편안한 분위기를 마련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가끔은 회원님의 어려운 질문에 행사 진행자인 제가 진땀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참여연대와 인연을 맺게 된 회원들의 마음과 참여연대에 보내는 성원을 직접 접하면서, 상근활동가로서 마음자세를 매번 가다듬었습니다.
2012년에도 신입회원 만남의 날은 홀수 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변함없이 열립니다. 참여연대 사무실 모습을 비롯해 참여연대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날이니 회원이 된지 오래된 분들에게도 열려있으니, 많이 와주세요.

 

참여연대 회원들의 2012년 소원, 꼭 이루어지겠죠?

참여연대 2011 송년회를 맞아서, 참여연대 회원들의 소원을 모아보았습니다. 송년회가 내년을 준비하는 자리의 의미도 있겠다 싶어서, 회원들의 소원을 차곡차곡 모아보았는데, 아주 거창한 것부터 작지만 중요한 소원까지 참 다양한 것들을 보내주셨습니다. 100명이 넘는 회원들의 소원을 모았습니다. 정성껏 소원을 말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몇 가지만 이 곳에 소개해드립니다. 모여진 소원 전체는 참여연대 회원용 웹사이트 ‘활기차’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온 국민이 힘을 합쳐 투표를 잘 해서, 행복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정찬휘)’, ‘바람직하고 감동적인 정권교체, 총선 대선 승리하여 FTA폐기까지(조성숙)’, ‘아무리 찾아도 할 일이 없는 참여연대… 드디어 셔터내리다!(하인숙)’
‘2011년 10월에 마눌님이 식당 개업했는데, 부디 잘 되기 빕니다(조백열)’, ‘사랑스런 그녀와의 결혼, 그리고 더 새롭고 멋진 일의 시작(한정직)’, ‘아들이 컴퓨터&게임과 사이 나빠지길(홍남숙)’….
그리고 2012년 송년회 때에는 이 소원들이 얼마나 이루어졌을까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회원들께서 송년회 전에 웹사이트 소원모으기 코너에 남겨주셨던 소원은 소원종이에 인쇄했고, 송년회에 참석해서 직접 적어주신 소원종이와 함께 ‘2012 소원상자’에 담아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소원상자는 2012년 12월에 있을 송년회에 개봉하겠습니다. 소원이 100% 다 이루어질까요? 그러면 너무 쉬운 소원만을 모았기 때문일까요? 그래도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면서 새해를 시작해봅니다. 

 

참여연대 9기 인턴, 100% 추첨 선발

 

지난 12월 중순, 참여연대 청년 인턴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했습니다. 2006년 여름에 시작하여 매년 여름과 겨울,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에 맞추어 진행해온 청년 인턴프로그램이 벌써 9기생을 맞이했습니다. 20명의 9기생 모집에 60여명의 20대 청년들이 지원했습니다.
8기 때까지는 자기소개서를 검토하여 정원의 2배수 정도로 면접대상자를 가려내고, 면접을 한 뒤에 최종 선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완전한 추첨제 방식으로 20명을 뽑았습니다. 지원자 중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과 비수도권 소재 대학, 그리고 20대 초반과 20대 후반이 적절히 섞일 수 있게끔, 추첨그룹을 네 가지로 나눈 후 각 그룹별로 무작위 추첨을 해서 뽑았습니다. 즉 자기소개서에 필히 적어야할 기본 항목을 적었는지만 보았을 뿐, 자기소개서를 통해 어떤 지원자가 다른 지원자보다 더 나은 사람인지를 가려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스펙’ 쌓기에, 면접과 취업전쟁에 시달리고 있을 20대 청춘들에게, 참여연대 인턴과정도 또 하나의 쓰라린 패배와 좌절을 맛보게 해서야 되겠냐는 생각에 추첨제로 전환해보았습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참여연대는 인턴프로그램은 상근자로 채용할 사람을 사전에 파악해보는 예비채용과정도 아니고, 참여연대 업무의 일부를 맡아줄 능력 있는 유휴 인력을  뽑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꾸어보았습니다. 즉 취업과정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시민운동에 관심 있고 알고 싶은 20대에게 참여연대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시민운동과 가까워지게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지원자들 중 우열을 가려 뽑을 필요가 없다고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12월 마지막 주부터 2월 둘째 주까지 진행될 9기 인턴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많은 것들을 얻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참여팀장 박근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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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영수증 발송 안내>

참여연대는 2011년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 덕분에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한 해동안 보내주신 회비와 후원금에 감사드립니다. 안타깝게도 회원님의 정보가 과거에 머물러 있어 연말정산에 필요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송해 드리지 못하는 분이 계십니다.
회원님! 과거에 머물러 있는 회원정보를 변경하시면 기부금영수증을 우편으로 받으실 뿐 아니라 반송으로 인한 재발송 비용과 전화로 주소를 확인하는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참여연대 살림살이에도 큰 보탬이 됩니다.
그리고 회원님께 보내드리는 각종 우편물, 활동 뉴스레터, 회원행사, 강좌 등의 다양한 정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회원 정보를 수정해 주세요^^
활기차(http://member.peoplepower21.org/) 접속 후 해당 메뉴에서 변경된 정보를 남기고 <submit> 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회원/회비정보 변경 및 로그인 문의 : 시민참여팀 02-723-4251 we@pspd.org

■영수증 내역 : 2011년 1월 1일 ~ 2011년 12월 31일 회비(후원금포함)총액
■영수증 발송일정 : 2012년 1월 4일(수) 일괄발송
■온라인 발급 : 2012년 1월 4일부터 참여연대 활기차에서 기부금영수증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기부금 영수증 문의 : 운영팀 안진경 간사 02-723-5307 ajk@pspd.org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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