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04년 01월 2004-01-01   855

포토에세이

한 시선이 멈추어 있습니다.

햇볕은 따사로우나 시린 바람을 맞으며,

머리엔 ‘강제추방저지’라는 띠를 두르고…

‘강제추방저지와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집회’에서 굳은 표정으로

어딘가에 시선을 고정한 여성 이주노동자.

그의 시선은 기억합니다.

2004년의 첫머리에

서보지 못한 이주노동자, 바꾸, 안드레이,

부르혼, 카미, 김원섭, 자카리아,

그리고….다라카…

그들의 바람은 붉은 띠를 두른 강함을 넘어서는

더불어 살고 싶은 부드러운 희망일지도 모릅니다.

사진,글 | 이기태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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