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13년 02월 2013-02-15   1226

[특집] 어디서 공부할까

특집
프로그램소개

어디서 공부할까
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전보임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간사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진보, 인문, 행복의 배움터 <아카데미 느티나무>. 민주주의를 학습하는 교육의 장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시대와 삶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일상의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 봄·가을 학기에는 생활정치, 평화, 세금, 복지, 한국 근현대사, 문화·사회사, 사진, 우쿨렐레, 드로잉, 몸 워크숍, 꿈 작업, 신화 등의 주제로 20여 개  강좌를 진행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일주일이 금방 지나간다. 학기가 끝나면 종강파티를 열어 나와 비슷한 친구를 만나고 경험을 나누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취미 모임 이상의 사회 참여적인 활동을 하는 소모임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홈페이지 academy.peoplepower21.org
연락처 02.723.0580
위치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9길 16 (통인동)  
할인 혜택 참여연대 회원 30~50%

 

나눔문화 <평화나눔 아카데미>
‘참사람의 숲을 이루어 생명 평화 나눔의 세계로’라는 단체의 모토처럼, 대안적인 삶의 비전과 통찰을 키워가는 월례 모임인 ‘나눔문화 포럼’과 봄·가을 10주간 매주 목요일에 모여 시대의 핵심 현안을 엮어 가는 ‘평화나눔 아카데미’로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매주 다른 주제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감 있는 목소리로 전달하는 것이 매력적이다. 나눔문화의 특별함은 단연 ‘나눔밥상’이라고 할 수 있다. 강연에 앞서 직접 기른 재료로 정성껏 만든 밥을 함께 먹으며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홈페이지 www.nanum.com
연락처 02.734.1977 
위치 서울시 종로구 백석동 1가길 19 (부암동)
할인 혜택 대학생, 시민단체 활동가, 나눔문화 후원회원 20%

 

201302_참여사회2월호

 

푸른역사 아카데미
요즘 인문 출판사들은 온·오프라인 강좌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 중이다. ‘인문까페 창비’, ‘북카페 자음과모음’, ‘문학동네 카페꼼마’……. 그 중에서도 도서출판 푸른역사는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역사서를 만드는 동시에 아카데미를 통한 깊이 있는 역사 공부를 뚝심 있게 병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1997년부터 출판을 시작한 역사만큼이나 한국사에 대한 폭넓고 심도 있는 강좌와 ‘일본 고문헌’, ‘서양사 고전 원강을 위한 희랍어, 라틴어’ 등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강좌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 cafe.daum.net/purunacademy
연락처 070.7539.4822
위치 서울시 종로구 필운동 JNJ빌딩 3층

 

길담서원
그 서점에 가면 음악회, 시 낭독회를 감상할 수 있다. 길담서원에서는 ‘책은 문화의 정수이고, 책을 파는 곳은 문화를 파는 곳’이라 말한다. 돈, 집, 밥을 주제로 한 ‘청소년 인문학 교실’시리즈는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었고, 그 성과는 고스란히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작지만 특별한 길담서원에서는 매주 영어,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의 철학 원서 ‘낭독 모임’이 열리고 비정기적으로 다양한 주제의 특강이 진행되어 문화의 원류를 찾아 헤매는 이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gildam/
연락처 02.730.9949
위치 서울시 종로구 통인동 155

 

서울시민대학
서울시가 시민을 위한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이쯤 되면 시민교육 분야에 지각변동이 예상 되고도 남는다. 2013년 신규 개설하는 <서울시민대학>은 연 3학기로 구성되는데, 나를 깨우는 ‘인문학적 성찰’, 세상을 바꾸는 ‘시민 민주주의’, 서울의 공간과 시간을 이야기하는 ‘삶의 터전’까지 세 가지 주제 아래 세부 강좌들이 라인업 되었다. 최고의 강사진, 좋은 시설, 게다가 상반기 과정은 무료! 그 진가는 차차 두고 볼 일이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관이 생긴 것은 틀림없다. 참고로 ‘서울시 평생학습 포털’에서는 외국어, 정보화 교육, 직업/자격증 등 다양한 사이버 강좌 또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홈페이지 http://sll.seoul.go.kr 
연락처 02-2171-2429, 2540
주소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경향시민대학
한겨레 문화센터가 첫 발을 내딛고 프레시안, 오마이스쿨이 바통을 이어 받은 언론사의 시민 교육은 경향신문에서 마무리 되는 것일까? ‘역사적 주체로서의 시민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경향시민대학>이 2012년 개설됐다. 학기를 거듭할수록 시의성에 따른 수요가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내고 있다는 점에서 언론의 교육 기관으로서의 강점이 보인다. 요일에 따라 철학, 경제학, 고전, 국제정치, 시민을 위한 정치학 등의 분야의 강좌가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학기 강의 정보와 수강비 처리 관련 내용 정도만을 제공하는데, 교육 기관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는 것 같아 아쉽다.
홈페이지 http://www.edukhan.co.kr/campus/
연락처 02.3701.1188
위치 서울시 중구 정동22번지 경향신문사
할인 혜택 대학(원)생 및 시민단체활동가 10%,
 기수강생/2개 강좌 이상 수강시 10%, 중복할인 불가

 

전보임
올해로 5년차를 맞는 아카데미 느티나무가 더 단단하게 뿌리 내려서 푸릇한 이파리가 무성한 아름드리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여러 사람을 괴롭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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