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04년 12월 2004-12-01   925

반가워요, 참여연대

인터넷참여연대에 올려주신 신입회원들의 인사입니다.

■ 오늘 가입한 새내기 회원입니다. 처음 박원순 변호사님의 『세상은 꿈꾸는 사람들의 것이다』라는 책을 읽고 가입하게 됐습니다. 경남 남해에서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인해, 비록 참여연대 분들과 같이 많은 활동은 못하지만, 이렇게 인터넷으로라도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즐거울 뿐입니다.^^* 참여연대의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2004년 10월 3일 사과청년선이(bacasgoon)

■ 대학에 입학하고 한 학기를 보내면서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참여연대를 찾게 되었습니다. 저의 활동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P.S : 자원 활동에 나이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겠죠?^^;;; 2004년 10월 8일 조세연(tshine)

■ 참여연대 회원이 되었네요. 제가 백일조를 하는데 IMF보다 더한 불경기에 백일조로 나눌 곳이 하나 더 늘었다는 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만큼 벌이가 좋아졌다는 얘기입니다. 투명사회분야의 부패방지관련 활동과 양심선언자들에 대한 사업에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작은 바람 하나 더는 벌이가 더 좋아져서 다른 단체 혹은 참여연대 다른 팀에도 나누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회원가입 안하고도 후원회비를 원하는 센터에 낼 수 있도록 해주세요. 2004년 10월 13일 나라(neotec)

■ 세상에는 진실과 거짓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거짓을 밥먹듯 하고 또 어떤 이는 목숨을 걸고 진실을 지키려 합니다. 어떤 일이 참으로 가치있는 일인가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진실을 위해 투쟁하는 참여연대 회원님들 모두 모두 힘내세요. 하나님은 언제나 정의로운 일과 함께 하십니다. 항상 수고로움을 마다하는 회원님들께 축복이 있길 기원합니다. 2004년 10월 14일 박태선(qkrxotjs7)

■ 예전부터 가입을 하고 싶었지만 아직 부족한 사람이기에 망설이던 차에 가입을 드디어 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야학에서 활동을 하였을 때 저 또한 무언가 실천을 위한 힘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실천을 위해서는 그것을 뒷받침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대학생이고 지금은 캐나다에 있습니다. 내년에 한국에 돌아가면 그 때 서로 얼굴을 맞대며 이야기 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무언가를 이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공부하겠습니다. 2004년 10월 22일 백승수(white800428)

■ 수년 전에 가입은 했으면서도 마음뿐이었어요. 이젠 마음만으로는 안될 것 같아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러분들과 같이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면 좋겠어요. 정직하고 투명하고 올바름이 승리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원해요. 불평등과 부패가 없는 다같이 선량한 시민이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해요. 질서를 지키고, 규칙을 지키고, 룰을 지키고, 이기심을 버리고, 함께 잘사는 아름다운 사회 만들고 싶어요

2004년 10월 26일 공상원(esther)

■ 어렸을 때 호기심 반, 의무감 반으로 참여연대에 의욕적으로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여 회비를 못 내게 되었고, 그래서 그냥 잊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집에 참여연대에서 보낸 우편물이 있더라고요. 매우 반가웠습니다. 그걸 보는 순간 ‘그래 다시 시작해야겠다. 적은 금액이라도 다시 시작해야겠구나’하는 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다시 재가입합니다.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10월 28일 놀구있네(ukgap)

11월 참여연대 신입회원한마당이 11월 4일 참여연대 강당에서 열렸다. 신입회원 14명과 회원모임 어깨동무에서 활동하는 선배회원, 자원활동 회원과 상근 간사들도 함께 했다. 11월 모임은 연세가 지긋한 회원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참여연대를 후원하는 회원들의 연령대가 다양함을 실감했다. 물리적인 나이를 뛰어 넘는 어르신들의 열린 의식과 열정적인 참여의지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기도 했다.

복지인권에 관심이 많으며 참여연대 회원모임 공차며연대(준)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우철 회원, 얼마전 제대하고 휴학 중에 좋은 일을 하고싶어 가입한 최형식 회원, 부당한 사회현실에 대해 속으로만 분통내며 끝내지 않고자 부인, 아들과 함께 참석한 박성환 회원가족, 파행으로 치닫는 정치권을 보면서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사람들에 대한 답답함을 성토하며 참여연대와 함께 세상을 바꾸고싶어 멀리 부산에서 온 류종현 회원, 정치에 한이 된다며 정치개혁에 앞장서고 싶다는 김정규 회원, 억울한 사연을 함께 풀고싶어 왔다는 이백철 회원,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이 발붙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김영정 회원, 사회를 밝게하는 참여연대에 무임승차하던 미안함을 접고 직접 참여하겠다고 온 송재찬 회원, 퇴직 후 직접 권리침해를 겪으면서 실감한 부당한 사회를 바꾸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는 김대섭 회원, ‘참여’의 가치를 강조하며 송파에서 온 김형주 회원, 전통문화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정연정 회원, 지금껏 몸소 어려움과 부당함을 겪었지만 함께 문제를 풀어보고자 참여한 박순천 회원, 늦었지만 자리에 함께한 이영복·정병문 회원이 참여하게 된 다양한 사연과 소감을 나눴다. 본 행사 후에는 참여연대 사무실을 돌아보고, 철학마당 느티나무 카페에서 뒤풀이를 하며 뜻깊은 만남을 자축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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