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04년 11월 2004-11-01   816

공차며연대, 언론개혁모임

공 차는 축구사회와 스타팅멤버의 평등권을 위한

시민연대 창립에 즈음하여

‘차며연대’를 아시나요?

‘참여연대’는 알겠는데 ‘차며연대’는 모른다구요? 대체 뭘 차는지 모르겠다구요?

‘차며연대’는 참여연대 내의 회원모임 중의 하나로서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에 모여 운동을 하기 위한 축구운동모임이랍니다. 창립한지 얼마 안 되어 많은 회원들이 생소하시리라는 생각입니다만 이제까지 참여연대의 많은 회원모임들이 개혁이니 혹은 정책이니 권리니 너무 어렵고 딱딱한 게 많아서 좀 더 단순하고 참여하기 쉬운 우리만의 모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일주일에 한번쯤은 회색빛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흙 밭에서 뒹굴며 땀흘리고 싶은 건강한 욕구를 다들 갖고 있을 겁니다. 운동 후엔 모여앉아 시원한 맥주한잔에 회원간의 우정을 다질 수도 있고 좋은 이야기 친구를 얻을 수도 있을 겁니다. 건강도 챙기고, 친구도 생기고, 친목도 다지고 이 얼마나 좋은 모임입니까? ^^*

모두 모이세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회원들과 자원활동가 그리고 임원까지 모두 모여서 건강해지자고요.

참 여 문 의

○ 나이·학력·성별 제한 없음 (특히 여성멤버 대환영함! 아시죠? 붉은 악마도 여성회원이 절반이라는거 ㅋㅋㅋ)

○ 카페주소: http://club.peoplepower21.org/@soccerclub (들어가서 공지사항 읽어보시고 회원가입 하시면 됩니다.)

○ 문의: 윤형준 시삽 018-324-1008

꼭 필요한 언론개혁, 참여연대 회원들도 함께 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언론개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무리 강조해도 강조되지 못하는 부분이 언론개혁이기도 합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언론개혁에 관한 법안을 둘러싼 강렬한 저항을 보면서 저것이 제 4부로 일컬어지는 언론권력의 실체를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권력에 대한 투명성과 민주적 통제를 말하지만, 현대사회의 강력한 권력으로 작용하며 심지어 여론 마저 거짓과 왜곡을 일삼는 언론은 왜 시민의 민주적 통제 밖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까?

언론은 언론 혼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군부독재에 빌붙어 살았던 수구세력들은 그들의 강력한 동반자이자 지지세력인 언론을 통해 그 정당성을 위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언론의 눈치를 보며, 정당은 언론의 플레쉬에만 신경을 씁니다.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언론은 오만이 하늘에 찌르고, 홍위병이니 지원금이니 하면서 투명한 시민단체 활동마저 거짓으로 공격합니다. 수구독점적 언론은 한국사회의 가장 악독한 병폐입니다. 이제 시민이 나서야할 때입니다. 수구언론을 밤의 왕좌에서 끌어내리지 못한다면 이 시대가 요청하는 개혁과 변화는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내어 수구언론을 개혁해야 합니다.

참여연대 소모임 ‘언론개혁모임’은 ‘따로 또 같이’ 이 시대의 흐름과 함께 하려 합니다. 문제의식을 가지고 작은 부분에서 시작하는 참운동이 이 시대를 바꾸고 참언론을 잉태하는 소중한 힘이 될 것입니다.

참쪾여쪾문쪾의

누구라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카페주소 http://club.peoplepower21.org/@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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