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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12월
  • 2013.12.05
  • 2284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참여사회

아.참.

 

이번 호의 주제는 2013년의 희망과 절망입니다. 올해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절망 사이의 균형이 크게 무너진 답답한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용마 권복기 두 편집위원이 공동으로 집필한 <특집> ‘2013, 희망과 절망의 순간들’에도 희망의 목록보다 절망의 목록이 더 많습니다. atopy 디자이너의 표지도 약속이나 한 듯이 느와르풍으로 무겁습니다.

 

전혀 예측한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특집>의 희망 목록의 마지막으로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을 돌보는 것’을 자신의 임무로 선언한 신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얘기를 다룬 것은 최근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원로신부 발언에 대한 종북시비를 바라보는 하나의 기준을 제공할 수도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이번 호 <통인>은 한국에서 20년 간의 난민 생활을 마치고 12월 버마로 귀국하는 마웅저씨를 찾아갔습니다. 버마 민주화 운동가이자 인권운동가, 난민이자 이주노동자인 그는 현재 ‘버마 어린이와 함께 꾸는 꿈, 따비에’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기도 합니다. 이제 반은 한국 사람이 된 그로부터 당초 2년 머무르려 했던 한국에서의 삶이 20년 간 이어지게 된 얘기, 그가 경험한 한국 사회와 한국 시민운동에 대한 얘기를 나눕니다.

 

이달에 『참여사회』가 만난 회원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부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민경일 신부님입니다. 민 신부님이 봉사하고 있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국제개발협력, 인도적 구호, 국제자원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천주교 기반의 단체입니다. 국제개발협력 정책에 관해서는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와도 긴밀히 연대하고 있습니다. 신부님들로 이루어진 밴드, 우니타스94의 베이스 주자이기도 한 민경일 신부가 전하는 연말 ‘은혜로운’ 말씀에 귀 기울여 보시죠.

 

<통인뉴스>에서는 지난 11월 한 달 간 이어진 참여연대의 직접행동 ‘국가기관 대선개입 해도해도 너무한다’에 대해 자세히 다룹니다.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회는 12월 한 달 간 2차 직접행동을 진행하기로 하고 그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달 치를 마지막으로 도시여자의 <살림>과 이명석의 <놀자> 연재가 마무리됩니다. 그 동안 좋은 글 집필해주신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통인동에서, 편집위원장 이태호


추신: 지난 달 아참에서 전태일 열사 기일을 11월 9일로 표기한 것은 11월 13일의 오기입니다. 이에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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