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20년 11월 2020-11-01   482

[통인뉴스] 참여연대 회원이 생각하는 ‘회원확대 캠페인’은?

참여연대 회원이 생각하는
‘회원확대 캠페인’은?

 

글. 이미현 시민참여팀장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참여연대 회원확대 캠페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참여연대 회원가입자 수가 예년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설문조사로 회원들의 의견을 여쭈었습니다. 

 

월간참여사회 2020년 11월호 (통권 280호)

 

 

주변 지인에게 참여연대 회원가입을 권해본 적 있다, 50.3%!

전체 응답자 1,145명 중 576명(50.3%)이 회원가입을 권유해 본 적 있다고 답했는데요. 그중 가장 많은 290명이 사회운동에 관심이 많아 굳이 자세한 설명이나 소개가 불필요한 이에게만 권유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외에도 참여연대 활동 소식을 단체톡방이나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회원가입을 권했다는 회원이 112명, 회원가입서나 소식지를 전달하고 권했다는 회원이 111명이었습니다. 기타 응답으로는 “바빠서 시민단체 활동 못한다고만 하지 말고 가입만으로도 일단 시민의 역할은 시작하는 것이라며 설득했다”는 분, “참여사회를 갖다 둬서 간접적으로 홍보했다”는 회원, “지인 찬스로 회원가입을 강요(?)했다”는 회원들도 있었습니다. 

 

지인에게 회원가입을 권유하기 위해 어떤 정보나 자료가 있으면 좋을지 묻는 질문에는 활동보고서나 소식지, 뉴스레터, 10문 10답, SNS 등이 가입권유할 때 있으면 좋겠다고 골고루 답해주셨습니다. 이외에도 참여연대 주요 성과가 잘 정리된 자료나 참여연대 활동이 실린 뉴스 기사, 유튜브 영상, 임팩트 있는 카드뉴스 등 다양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자료가 중요한 게 아니라 권유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답변도 있었네요. 

 

“앞으로 지인에게 회원가입을 권해볼 의사가 있다, 69.5%!

응답해주신 회원들께서 지인 한 명씩이라도 회원가입으로 이끌어주신다면 걱정 없이 두 발 뻗고 잘 수 있겠다 싶어 참으로 든든했습니다. 회원가입을 권유하는 것이 어렵다면 뉴스레터 구독이나 카카오톡 친구맺기를 권유해보겠다고 답한 분들도 각각 674명(58.9%), 625명(54.6%)에 달했습니다. 

 

회원확대 캠페인을 자문하고 직접 참여도 하는 ‘투투서포터즈’에 함께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370명(32.3%)이 ‘예’라고 답해주셨습니다. 이에 참여연대는 10월 21일, ‘투투서포터즈’ 단체카톡방을 열고 ‘예’라고 답해주신 370명 회원들에게 머리 맞대어 회원확대를 위해 노력해보자는 제안을 드렸는데요, 제안한 첫날부터 지인을 바로 회원으로 이끌어주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신 회원들 덕분에 불끈불끈 가슴이 뜨거워졌답니다. 

 

회원의 회비와 시민들의 후원으로만 운영되는 참여연대도 코로나19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지지와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시는 회원들 덕분에 힘을 내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여연대가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꿋꿋이 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원 부탁드립니다.

 

월간참여사회 2020년 11월호 (통권 2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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