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18년 10월 2018-10-01   577

[통인뉴스] 살맛 나는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살맛 나는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참여연대 24주년 창립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글. 이영미 미디어홍보팀 간사

사진. 박영록, 홍정훈

 

 

참여연대, 살맛 나는 세상을 꿈꾸다

2018년 9월 13일, 참여연대 24주년 기념행사가 프레스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참여연대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여주신 300여 명의 회원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올해 창립기념식의 슬로건은 ‘살맛 나는 세상, 우리 함께!’입니다. 회원, 임원, 상근자, 사무처장까지 네 명의 연사가 각각 세상과의 연결고리가 되어준 참여연대와의 인연, 그리고 참여연대와 함께 꿈꾸는 세상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참여연대의 힘은 언제나 ‘시민’입니다

24년 간 참여연대가 흔들리지 않고 씩씩하게 걸어온 힘은 바로 시민입니다. 1994년 9월 10일, 참여연대는 ‘참여민주사회와 인권을 위한 시민연대’ 라는 명칭으로 창립했습니다. 당시에는 각계 전문가 및 회원 3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24년이 지난 지금, 참여연대는 1만 5천 명 회원이 있는 시민단체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상을 바꾸어왔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 창립기념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참여연대, 시민의 등대입니다. 늘 처음처럼 전진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독립적인 시민단체의 자리를 지켜주세요!”

“24주년 축하합니다. 더욱 힘찬 활동을 기대합니다!!”

“참여연대, 언제나 약자들 편에 서서 싸워주세요. 파이팅!”

시민의 말씀에 언제나 귀 기울이겠습니다. 처음처럼 전진하겠습니다. 약자의 편에 서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밝혀내겠습니다. 어두운 밤바다의 등대가 되겠습니다.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참여연대는 24번째의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내가 꿈꾸는 살맛 나는 세상은?

 

민선영 회원 

저에게 살맛 나는 세상은 대출받지 않아도 살맛 나는 세상입니다. 학자금대출을 받지 않아도 대학교에 다닐 수 있고, 은행대출을 받지 않아도 내가 살아갈 집 한 칸 마련할 수 있는 세상이요.

 

임지봉 사법감시센터 소장 

헌법학자로서 제가 꿈꾸는 세상은 법원, 검찰, 경찰이 국민을 보호하고 섬기는 세상입니다. 전관예우로 인한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사라지고 국민들이 재판을 통해 억울함을 풀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법원을 꿈꿉니다.

 

김주호 민생팀 팀장 

대박이나 성공신화를 바라는 게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억울함 없이, 쫓겨날 걱정없이,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만나고, 정직한 땀의 대가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상식이 통하는 세상, 모두가 함께 사는 그런 세상을 저는 바랍니다. 그것만으로도 살맛 나는 세상이죠.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

정부에 일체 의존하지 않아도 당당히 활동할 수 있게 회비와 후원을 아끼지 않는 1만 5천 명의 회원, 참여연대의 힘입니다. 노력하는 누구나 일상의 평온을 누리는 세상, 이웃의 어려움에 선뜻 손잡는 세상, 변화를 말하는 용기를 서로 북돋는 세상, 참여연대는 그런 세상을 꿈꿉니다.

 

월간 참여사회 2018년 10월호 (통권 2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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