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문기술자 이근안과 조작간첩 함주명의 빼앗긴 16년 한 남자가 서 있다. 딥블루의 더블재킷, 사각의 안경테. 조용필처럼 작은 체구에 마디굵은 손가락...
지금으로부터 8년 전, KBS 구내식당에서 몇몇 사람들과 저녁밥을 먹고 있었다. 점심시간도 아니고 저녁치고도 늦은 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고 하루 ...
우연히 세기말과 세기초를 살게 된 우리는 자기가 속했던 한 세기를 통째로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보너스를 받은 느낌이다. 물론 그 보너스...
21세기 대안의 삶을 찾아 3 안성의료생활협동조합 일생동안 아프지도 않고 병원에 갈 일도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병원에 갈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한다....
못다 한 연구로 사회개혁 앞장서야죠 새 학기의 캠퍼스는 씩씩하다. 아직 목도리를 둘렀을지언정 팔짱을 낀 여학생들의 조잘거리는 영상은 생기를 몰고...
『오늘은 다르게』 박노해 지음, 해냄 펴냄, 1999 나는 감옥 문을 나서며 세 가지 운동원칙을 세워보았다. 하나는 더 이상 지는 싸움은 하지 않겠다는 ...
"저∼, 거기 직원뽑고 있죠? 월급은 얼만가요? 퇴직금도 있나요?” “기본급은 45만 원이구요, 퇴직금은 없습니다. 시민운동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
서울시 분뇨는 지정된 업체만 치울 수 있다? 광진구 군자동에 사는 정영철 씨(55세). 그는 68년부터 98년까지 30년간 정화조 청소업에 종사했다. 서울...
공무원 전관예우도 없애라 한동안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법조비리가 변호사법 개정으로 일단락됐다. 이번 변호사법 개정의 골자는 법조계의 고질적인...
다시 듣고 싶은 희망의 함성 87년 6월 11일. 그날 신문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한 장의 사진이 실렸다. 동지의 팔에 허리를 붙들린 채, 목을 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