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05년 12월 2005-12-01   901

20년 우정, 참여연대로 이어가렵니다

『참여사회』 12월호 표지엔 어디선가 본 듯한 남성 두 명이 함박웃음으로 우릴 반긴다. 한 명은 자칭 참여연대 얼짱(?) 장유식(42세·변호사) 협동사무처장이고 한 명은 시사고발프로그램 진행자로도 유명한 정진영(42세·영화배우) 씨다.

그들은 암울한 80년 군사정권 시절을 온몸으로 저항한 동지이자 20년 우정을 이어온 막역한 친구이다. 또 다른 공통점은 80년 정신을 참여연대라는 공간에서 시민운동으로 승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그들은 참여연대에서 각각 협동사무처장과 평생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진영 씨가 참여연대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 데는 장유식 씨의 권유가 크게 작용했다.

“어느날 유식이한테 2003년 참여연대 캠페인 ‘평화를 말한다’의 홍보대사를 맡아 달라는 제의를 받았어요.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자연스레 참여연대 회원이 되었지요.”

장유식 씨가 기억하는 대학시절의 정진영은 시대의 암울함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친구이자, 그런 고민들을 예술적 끼로 승화시켜 나갔던 친구이다. 장유식 변호사의 말에 친구에 대한 자랑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정진영 씨는 캠페인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마음을 전해 참여연대에 힘을 더해줬다.

“주위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참여연대를 소개하고 가입시키고 싶습니다.”

표지사진을 찍는 내내 장난기 어린 행동과 다정함으로 우정을 뽑낸 그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들처럼 많은 회원들도 이번 회원확대캠페인에 참여해 주위의 친구, 가족들과 더욱 돈독한 인연을 키워가길 바란다.

표지인터뷰_ 장유식·정진영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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