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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회원들의 사랑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행동하지 못하는 부끄러운 양심입니다.

신입회원
작성자
부끄러운 아빠
작성일
2015-08-10 11:58
조회
256

안녕들하세요...


 


저는 스스로도 보수라고 생각해 왔고, 그렇게 살아왔으나 


세상의 모든 가해자들 - 정치인들, 기업인들, 또 친일파들, 범법자들 - 이 온갖 추악한 일을 저지르면서도


잘 살아가는 것을 보니 이건 도저히 정상적인 나라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점점 더 정상적인, 착한 사람들이 손해를 보는 상황이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그간 참여연대의 많은, 또 좋은 활동에 마음속으로만 응원하다가 더이상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더라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행동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매우 부끄럽습니다만, 작으나마 회비와 글로


그 부끄러움과 미안함을 대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꼭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보려고 합니다.


내 아이들이 차별과 고통없이 다른사람과 더불어 사는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간 저같은 보통 시민, 서민을 위해서 활동해 주신 참여연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그럼 계속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