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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회원들의 사랑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처음 인사드리며,, 저의 바램도 적어봅니다.

신입회원
작성자
담담
작성일
2013-05-09 18:27
조회
3238



안녕하세요.

 
저도 참여연대 회원이지만 제대로 활동하지는 않고 있는 회원입니다.(예전 4대강집회 몇번 참여한 수준이네요;;)
지난 2007년부터 후원을 시작했지만 사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관심을 갖거나 하지 못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제가 정말 묵과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우리나라 백화점/마트의 점원들의 근로환경과 처우에 대한 부분입니다.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할만큼 안좋은 환경에서 최근 롯데백화점 점원 자살사건,..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감정노동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비행기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난동사건.. 이번에 남양유업사태도 비슷한 맥락으로 권력의 횡포가 비일비재한 이 나라가 얼마나 후진적이고 비인간적인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쌍용차사건, 화물연대, 금속연대, 농민을 위한 연대.. 이런 부분들은 여러 언론에서도 관심도 가져주고 보도해주고 하지만,
사실상 유통업계의 최전선에서 돈을 벌어주는 판매사원들은 투표할 권리도 무시, 주5일근무도 안되고.. 대기업(백화점이나 브랜드회사)의 횡포와 비상식적인 손님들의 횡포에 고스란히 놓여있습니다.
이제 사회도 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이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저도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필요하다면 '백화점/마트 점원 연대'를 만들어 그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대변할 수있는 역할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이렇게나마 첫인사 드리며 막연히 글을 써보고 의견도 들어보고 하고 싶었습니다.

 

최근에 관심도 높아지고 워크샵같은것도 하면서 의견 교환도 하고 하던데..

좀더 국민적으로 관심을 갖고 자정하여 상식적인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