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여연대 시민참여팀입니다.

3월 8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참여연대 20차 정기총회를 약 200여명의 회원의 참여속에 잘 치루었습니다. 와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정기총회의 슬로건은 '함께 만드는 꿈'으로, 특별히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 함께 가꾸어온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성찰과 쇄신의 신발 끈을 다시 고쳐 매겠다는 다짐을 나눴습니다.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총회때 진행되었던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총회의 필수적인 절차인 정관개정안 보고 및 승인, 신임임원선출안 보고 및 승인, 2013년 결산안 및 2014년 예산안 승인, 2014년 활동계획 승인 등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20주년위원회 사업에 대한 계획을 보고드리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참여연대 총회 때 10년지기 회원들께 감사 드리는 자리를 몇년 전부터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번 총회에서는 참여연대에 2003년에 가입하시고, 지금까지 꾸준히 함께 해주시는 회원님, 397분 중 4분이 참석하셨고, 이 분들께 작은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0년지기 회원님들의 감사 자리는 올해 열릴 창립행사에서 마련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10년이상 무보수, 전문자원활동으로 사회참여를 해오신 14분의 임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드렸습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미납전화 자원활동을 하고 계신 장정아 회원, 안내데스크 자원활동을 하신 채명묵 회원에 대한 감사 인사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별세하신 박상표 회원님을 기리기 위한 시간도 마련했었는데요. 오랜 참여연대 회원이자 참여연대 운영위원을 역임하신 박상표 회원님을 추모하면서, 그동안 참여연대 및 시민사회운동의 헌신을 기리고자 조미숙 회원님께 대신 공로패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승희 협동사무처장의 살림살이 보고, 박근용 협동사무처장의 2013년 활동보고, 이태호 사무처장의2014년 사업계획, 정현백 공동대표의 20주년위원회 사업계획에 이어 총회에 오신 분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최근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대응 계획이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과 함께 하는 문제를 질문해주신 회원 분들도 계셨고요, 한 회원님은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참여연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참여연대가 되길 바란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참여연대 활기차에 곧 올릴 예정입니다)

총회가 끝난 이후에는 많은 분들이 뒤풀이에 함께해 뜨거운 연대의 기운이 넘쳤습니다. 총회때 보고드린 올해 활동계획대로 모든 상근자와 임원들이 열심히 움직이겠습니다. 회원님들도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사진과 영상을 찍어주신 참여현상소 김세경, 박상철, 박진호, 안정희, 최상천 회원께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3월 22일, 29일(토)에는 지역회원만남의 날이 열립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총회는 너무 멀어서 참석하기 힘들었던 회원님을 위해 대구, 광주, 대전, 부산으로 참여연대가 직접 찾아갑니다. 참여연대 활동 청사진을 확인하고 싶었던 회원, 다른 회원들과 임원/상근자를 만나고 싶었던 회원, 그리고 참여연대가 어떤 곳인지 궁금한 신입회원, 누구든 환영합니다. 꼭 뵙고 싶습니다!

참여연대 제20차 정기총회 자료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s://www.peoplepower21.org/PSPD_press/1136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