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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의 후유증

자유게시판
작성자
김수길
작성일
2001-09-27 10:41
조회
18577
계속되는 불황으로 인하여 제가 근무하는 회사도 구조정을 현재 진행중입니다.

회사의 특성상 인원을 줄이고 있는데 현재 대상자들이 약간의 반발도 있고 다음달 중순까지 근무하기로 했는데 인수인계등도 없이 오늘부터 안나오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너무나 어지러워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조정대상에 들어간 사람들의 심정이야 이해를 하지만 그래도 마무리가 좋아야 할텐데 잘안되니 심란할 뿐입니다.



저도 빨랑 팀장이랑 결정을 해서 진퇴여부를 결정을 해야하는데 요즘 팀장은 계속 사장님에게 불려 댕기면서 각종 자료들을 만드느라 저랑 정신없이 일을 하다보니 서로가 이야기를 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빨리 결정을 짓고 추석연휴를 맞이해야 할텐데 정말 추석을 앞두고 대형사건이 터져서 마음만 허둥댈뿐 잘되지를 않네요



휴~ 점심먹고 명동쪽에 외근을 나가야 할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에나 들어올수 있을것 같네요

그럼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