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9일 광주서구 치평동에 소재한 김대중센타에 이어 광주서구 광천동에 소재한 종합터미널로 이동하여 민주당을 비판하는 일인시위를 하였었습니다. 그때 광주광천터미널에 약 15시부터 16시까지 민주통합당 대통령선거 선거지원단의 유세가 있었습니다.
광주남구 장 병완 의원과 서구갑 박 혜자 의원도 보였습니다. 차량을 동원한 유세 방송 중에 사회자가 몇번에 걸쳐 '독도를 지키겠다'고 말하는데 꼭 이 명박 정부가 독도를 버린 것처럼 말하는 말투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독도관련 내용의 방송이 있을 때마다 민주당 당원들 들으라고 크게 외쳤습니다. "독도를 한일공동구역 안에 내놓는 제2차한일어업협정을 체결하고 그 협정을 국회에서 날치기로 처리한 정권이 바로 김 대중 정권입니다. 독도가 우리땅이라고 독도를 시찰한 이 명박이 매국노인가 독도를 내다 버린 김 대중이 매국노인가 판단해야 합니다."
한 시간이 채 못되어 민주당 선거지원단은 철수했는데 100~150명 정도 노란 목도리를 둘러쓴 민주당 당원으로 짐작되는 사람들은 철수하면서 누구하나 내 주장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갔습니다. 그렇다고 사실을 왜곡하는 방송내용에 대해 사과하지도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