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로 불법증축되어 배가 균형을 잃었고,
무리한 화물적재는 뇌물로 처리하고 운항하다 넘어진 배가 세월호입니다.

그 넘어진 배에 다가온 해경은 평소 유착관계에 있던 특정업체에게 구조특혜를 주려고 미적거리다 애들을 다 죽여버린 황당한 참사였다고 나는 현재까지는 세월호사건을 그렇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세월호참사 1주년이라며 거의 모든 언론이 아주 감성적인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뇌물로 시작해서 뇌물로 끝난 참사인데, 국민들이 감성에 젖어 '뇌물과 부정한 청탁 등 사회의 구조적 부조리에 의한 참사'라는 진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유족들을 이용해 사회여론을 감성과 짜증으로 분열시키는 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방권력을 각각 독점하고 뇌물과 부정한 청탁 등으로 배불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부패세력들이 수작부리고 있는 것이 세월호사건 현상이라고 본다는 것입니다.

지방권력을 독점해서 지들만 해먹는 양반쌍놈사회로 만들고 있는 이런 권력구조를 고치지 못하면 참사는 계속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권력구조가 고쳐지기를 바라고 4월15일에도 광주서구 운천동 저수지4거리에서 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