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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풍경 18- 서촌, 장미의 계절

자유게시판
작성자
서촌풍경
작성일
2015-05-26 13:47
조회
631

 


* 참여연대가 자리한 곳은 서울의 통인동, 일명 '서촌'입니다. 이곳의 풍경을 사진과 짧은 글로 담아보았습니다.


 


20150522_서촌풍경(1)


 


서촌풍경18- 서촌, 장미의 계절  


 


참여연대가 자리한 서촌, 지금 집집마다 장미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골목 안쪽 길에서 만난 꽃들은 저마다의 표정이 있습니다.


 


수줍게 담장 너머로 얼굴 내민 것도 있고, 위풍당당 대문 앞에서 자태를 뽐내기도 합니다.


하얀색, 분홍색, 붉은색...어디에 서 있으나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장미를 볼 때마다 시인 김혜순의 말이 떠오릅니다.


"우리가 아무리 장미를 좋아한다고 해도 앞으로 이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백번을 더 볼 수는 없을 것이다. "


그러니 지금 이 순간, 아름다움을 느끼고, 작은 것을 고맙게 여기고, 많이 사랑해야겠습니다.


바쁘게 뛰어가던 당신, 오늘은 천천히 서촌의 오래된 골목길을 걸으며 계절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