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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16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참여연대365
작성자
오유진
작성일
2016-05-02 16:42
조회
290

안녕하세요.


 



4월의 마지막 날인 지난 토요일, 4월 30일에 2016년 제2차 운영위원회가 열렸습니다.


미세먼지를 뚫고 저 멀리 제주도와 부산, 광주광역시, 김제에서 오시느라 운영위원 여러분께서 고생이 많으셨답니다. 2016년 총회에서 임명된 신임 운영위원들의 참석 열기가 높았던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기분카드를 하나씩 뽑아들고 왜 그 카드를 선택한 이유, 지금 기분이 어떤지를 간략히 설명하며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참여연대 2016년 제2차 운영위원회


 



김정인 운영위원장의 개회로 1부가 시작되었습니다. 박근용 사무처장이 총회의사록을 보고하고 안진걸 사무처장이 지난 1분기 동안 10개의 중점과제를 어떻게, 얼마나 이행했는지를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박정은 협동사무처장이 2016년 첫 번째 중점과제인 기억/심판/약속을 위한 2016 총선 사업을 중심으로 총선시민네트워크 활동 등에 대한 보고를 이어갔습니다.


 



참여연대는 총선과 관련하여 ‘3분총선’을 비롯한 총선시민네트워크 활동 뿐 아니라 총선특집 ‘참팟’을 10회나 진행했고, 후보자들의 재산, 이력 등에 대한 이슈리포트와 새누리당의 공약평가와 정치/사법/반부패 분야 등 각 부문별 정당들의 공약평가 보고서를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3월과 4월 초, 숨 가쁘게 진행했던 총선 대응 사업보고를 20분이 넘도록 이어갔습니다. 중요한 사업이었던 만큼 보고를 받는 운영위원 여러분의 집중력 또한 대단했습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총선, 투표, 개표 뿐 아니라 선거제도 개혁 방안 등에 관한 운영위원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참여연대 2016년 제2차 운영위원회


 



올해는 ‘2만 회원과 함께하는 참여연대 만들기’라는 중점과제를 이행하는 두 번째 해인데요. 2만 회원과 함께하기 위해 ‘손에 손잡고’ 캠페인에 대해 천웅소 시민참여팀장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에 손잡고’ 캠페인을 위한 서포터즈를 모집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따로 공지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에 가장 뜨거운 뉴스로 떠오른 ‘옥시’제품 불매운동 참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참여연대 운영위원이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모임에서 활동하시는 회원님께서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그간의 상황에 대해 공유해 주셨는데요. 참여연대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손을 잡고 옥시를 비롯한 제조사의 공식사과와 피해자들에 대한 충분한 개별 피해보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불매운동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 http://goo.gl/NGywo9)


 



참여연대 2016년 제2차 운영위원회


 



조직운영, 사회경제, 시민감시, 평화국제로 나뉜 각 분과모임에서는 지난 1분기 동안 진행했던 각 부서 활동을 팀장들이 보고하고 질문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1시간으로 예정된 분과모임은 (늘 그렇듯) 충분히 의견을 나눌 시간이 부족해(!) 김진욱 운영위원장이 진행한 이후의 보고와 안건 진행은 빠듯하게 이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참여연대 2016년 제2차 운영위원회


 



즐거운 주말 2시부터 시작한 운영위원회는 6시를 넘겨 마쳤습니다. 아무리 짧게, 빨리 보고하려고 애를 써도 서로 의견을 공유할 시간이 늘 부족하니 참 걱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귀한 시간을 내서 참석해 주시고 의견을 주신 운영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신 의견은 귀담아 듣고 명심해서 앞으로 활동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7월에 열릴 다음 운영위원회에서 뵙겠습니다!